풍수지리 현장답사(역동, 백담)을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오후 첫일정으로 찾은 곳은 역동 우탁(易東 禹卓 1263~1342)선생의 묘소였다. 정산리에서 안동으로 돌아오는 길 우측편에 위치한 묘소 앞에는 정정재(鼎井齋)와 주사가 자리하고 있고 정정재앞 공원에는 용형상의 조형물과 전면에 동방이학지조(東方理學之祖) 석비와 그 뒷면에는 태조대왕의 명령으로 '우탁은 도학을 깨끗하게 밝혀서 동방리학의 조상이니 그 자손들은 군보에넣지말고 태강 줄에 넣지 말라' '太祖大王受敎曰 禹卓 道學精明 爲 東方理學之祖 其子孫錄用勿侵軍保毋入汰講之列'라고 새겨져 있었고 역동선생이 영호루를 노래한 시비와 탄로가 시조비 등도 서 있었다. 묘소를 오르는 계단 입구에는 신도비 비각이 있었고 묘소 아래에는 7세손과 9세손의 비가 함께 서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