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123

안동풍수기행(하회마을 3) 강의를 다녀와서

안동풍수기행(하회마을 3) 강의를 다녀와서 찬이슬이 내린다는 한로(寒露)를 하루 앞두고 가을비가 오락가락 하는 2022년 10월 7일 14:00 옥동 제주복어에서 점심을 먹고 사)한국음양지리학회의 안동풍수기행(돌혈의 땅과 인물) 강의에 참석을 하였다. 지난번에 이어 하회마을의 풍수에 대한 강의로 하회는 절지(絶地)로 피난지나 은둔지로서는 알맞지만 생활공간으로는 적합하지 않았으나 풍산류씨가 입향하면서 '허씨터전에, 안씨문전에, 류씨배판(杯盤)'이라는 설화를 남겼으며 하회마을이 강가이나 수해를 입지 않은 것은 부용대와 화천의 절묘한 물길 때문이고 그 강가의 언덕이 풍수학적으로 돌혈(突穴)의 명당이기 때문이라 하며 좋은 터를 잡은 덕분에 훌륭한 인물(겸암 류운룡, 서애 류성룡)이 나왔고 선행~명당획득~명당발복..

풍수지리 2022.10.07

안동풍수기행(하회마을 2) 강의를 다녀와서

안동풍수기행(하회마을 2) 강의를 다녀와서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秋分)인 9월 23일 14:00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302호실에서 이놘규선생님이 힌국음양지리학회의 안동풍수기행 강의가 있었다. 지난주에 이어 하회마을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산은 살아있는 용이 변화무쌍한 존재(龍行虎步)로 때론 쉬면서 힘을 모으기도 하고 질풍노도처럼 다리기도 하는데 용이 쉬는 곳이 혈(穴), 힘을 모으는 곳이 과협(過峽), 치달리는 곳이 산줄기, 산들바람 어리는 땅이 명당이라 한다. 과협은 산줄기가 장구허리처럼 잘록한 곳으로 속기(束氣)라고 하는데 속기부분이 짧을때는 봉요(蜂腰 벌허리)라 하고 조금 길때는 학슬(鶴膝 학다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강(江)은 바다와 접하여 하구(河口)를 이루는 물줄기를 말하고 강으로 ..

풍수지리 2022.09.24

안동풍수기행(하회마을) 강의를 다녀와서

안동풍수기행(하회마을) 강의를 다녀와서 2022년 7월 1일 끝으로 상반기 강의를 마치고 방학에 들어갔던 안동의 풍수기행 강의가 긴 방학을 끝내고 2022년 9월 16일 14:00 하반기 첫 강의를 시작하였다. 오랜만에 만난 수강셍들은 추석명절을 지낸 안부를 전하며 상호간의 인사를 나누었으며 한기학 회장님의 하반기 강의안내를 시작으로 이완규 선생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오늘의 강의는 '산과 물이 만나 꽃으로 피어난 땅 하회마을'에 대한 강의로 먼저 삼남(충청,경상,호남)의 사대길지(三南四代吉地)로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의 하회마을, 완사명월형(浣紗明月形)의 내앞마을,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닭실마을, 물(勿)자형의 양동마을 등을 꼽으며 길지(吉地)는 지역의 지기를 받아서 인물이 많이 배출돤 인걸지령(人..

풍수지리 2022.09.16

안동풍수기행(정영방산소) 강의를 다녀와서

안동풍수기행(정영방산소) 강의를 다녀와서 올해도 반년을 보내고 7월의 첫날 경상북도유교문화교육관에서 안동풍수기행 '와혈의 땅과 인물'편으로 정영방선생의 산소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사람의 시신을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처리하는 방법에는 땅에 묻는 매장, 불에 태우는 화장, 금수에게 처리를 맡기는 풍장, 물에 가라앉혀 물고기에게 맡기는 수장 등의 방법이 있었으며 죽은이에 대한 기념적 형상물에는 산소, 사당, 감실, 납골당, 사찰, 탑, 부도, 교회 등이 있고 묘비에는 무덤의 동남쪽 신이 다니는 길에 세우고 3품이상의 고관들만 크게 세울수 있는 신도비(神道碑)와 묘혈의 입구에 세워서 지하세계인 명부(冥府)에서 지상으로 통하는 통로의 의미로 규모가 작고 장식이 소박한 묘비(墓碑)와 종묘에 세워서 천상에서 지하로..

풍수지리 2022.07.02

안동풍수기행(임청각) 강의를 다녀와서

안동풍수기행(임청각) 강의를 다녀와서 2022년 6월 10일 오전에 행정동우회 총회를 마치고 14:00 경상북도 유교문화회관에서 안동풍수기행으로 임청각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고성이씨 안동입향조 이증(李增1419~1480)의 다섯아들 중 셋째로 1486년(성종 7) 사마시에 합격하고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李洺)선생이 갑자사화로 조카는 사형당하고 형(낙포 굉)과 함께 영해에 유배되었다가 중종반정 후 복직되었으나 벼슬에 뜻을 잃고 낙향하여 형은 귀래정 짓고 본인은 영남산 기슭에 집을 지어 귀거래사의 한구절을 따서 임청각이라 하였다고 하였다. 임청각은 한옥으로 지어진 살림집으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삶으로 방식과 가치관 까지 보여주는 박물관이고 건물의 구조와 배치및 조형의 우수성뿐만아니라 임청각의 뒷..

풍수지리 2022.06.11

단오날 지보리의 풍수지리를 배우며

단오날 지보리의 풍수지리를 배우며 조상들이 4대명절로 즐겼던 단오날 12:00 서정규 회징님이 초대하여 곤지곤지에서 곤드레돌솥밥을 나물비빕밥으로 먹고 14:00 한국음양지리회에서 풍수강의를 들었다. 강의가 시작되기전 옆에 있는 서예강의실을 들렸더니 천궁잎을 머리에 꽂고다니는 여성분들도 보였고 쑥떡쟁반이 보여서 쑥떡을 한 조각 먹었더니 단오절 같았다. 오늘은 이완규 선생님이 예천 지보리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지보라는 지명은 옆에 있는 풍양을 뒷자부터 읽으면 큼직한 함지박이 되듯이 지명이 재미있는 곳이다. 경기도 안성군에 가면 일죽면, 이죽면이 있는데 원래 죽일면과 죽이면 이었는데 이렇게 고쳐진 지명이라 한다. 지보면은 예천군내에서 가장넓고 인재가 많이 나는 고장으로 고금을 통해 전란의 자취를 찾아볼 수 ..

풍수지리 2022.06.05

안동풍수기행 나경(羅經)강의를 다녀와서

안동풍수기행 나경(羅經)강의를 다녀와서 오랜 가믐속에 단비가 내리는 5월 13일 14:00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3층 강의실에서 회원 22명이 모여 이완규선생님의 안동풍수기행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완규선생님은 지난번에 답사를 하였던 온혜마을 노송정종택을 설명하며 성림문(聖臨門)은 퇴계선생이 태어나시기 전날밤 어머니이신 춘천박씨께서 공자님이 대문에 다다르시는 꿈을 꾸었다고 하여 학봉 김성일선생이 성림문으로 명명하였다고 전하며 유교에서는 공자님을 성인(聖人)으로, 맹자님을 아성(亞聖)으로 두분만을 성인으로 섬긴다고 하였다. 노송정은 서까래를 직각으로 받치는 도리가 5개여서 오량가건물로 한옥건물은 서까래 끝에 가로로 걸쳐대는 나무인 연함(椽檻)이 가장 먼저 상하며 노송정도 수차례 개보수를 거쳤을 것이라 하며..

풍수지리 2022.05.13

안동풍수기행 현장답사(가일마을)을 다녀와서

안동풍수기행 현장답사(가일마을)을 다녀와서 소산마을 답사를 마치고 하회마을 쪽으로 달려서 하회사거리를 가기전에 위치한 가일마을을 찾아서 가곡지 입구에 주차를 하였다. 가일마을은 배산임수의 풍수학상 이상적인 마을형태를 갖춘마을로 영남의 8대 양택지(陽宅地)중의 한 곳으로 권(權)은 가지가 많아야 번성한다고 지곡(枝谷)이라 부르다가 가일마을앞 풍산들 너머에서 솟아 오르는 아침해가 아름답고 밝은 마을이라 하여 가일(佳日)이라 불려져 왔으며 가곡(佳谷)은 가일과 지곡의 한자씩을 따서 붙인 이름이라 한다. 정산이 높기는 하나 산이 끝나는 부분에 마을이 위치하고 정면으로 넓은 들을 마주하고 멀리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으며 마을 입구에 두 그루의 나무가 대문 역할을 하고 마을의 입구에 동수나무를 심고 못을 막아 마을의..

풍수지리 2022.04.09

안동풍수기행 현장답사(소산마을)을 다녀와서

안동풍수기행 현장답사(소산마을)을 다녀와서 우리는 수2리 서애선생산소 답사를 마치고 소산 역골로 가서 한성부판관 김계권선생 내외분 묘소를 답사하고 나와서 삼구정을 답사하였다. 역동재사앞에 주차를 하고 우리는 좌측능선에 있는 판관공 산소를 답사하였다. 준비하여간 주과포로 참배를 드린 후 후손이신 김회동회원님이 집안의 유래를 설명하시었다. 판관공은 안동김씨 소산마을 입향조이신 비안현감의 자제이며 판관공의 동생이 묵계서원에 모셔진 보백당 김계행 이시다. 맏아들은 한글창제에 많은 공을 세우시고 세조의 국사로 지내신 등곡(학조)대사이며 판관공이 돌아가시고 6년동안 상복을 입고 계시던 등곡대사에게 세조가 상복을 벗지 못 하는 이유를 물으니 아직 판관공을 모실 터가 없어서 모시지 못 하였다면서 역골에 터가 있으나 역..

풍수지리 2022.04.08

안동풍수기행 현장답사(서애선생 산소)를 다녀와서

안동풍수기행 현장답사(서애선생산소)를 다녀와서 봉정사 답사를 마치고 송야교를 지나 계평을 돌아 국신당을 지나 수2리에 도착하니 서애선생산소 안내판이 보였다. 서애선생 산소는 유혈의 명당으로 소문이 난 곳이다. 수2리에 도착하니 이사장님께서 '한솥'에 주문하신 비빔밥을 나누어 주신다. 고기가 곁들여진 비빔나물과 고추장, 참기름, 된장국 등이 담겨진 도시락이 이렇게 맛있는 것을 새롭게 느꼈다. 점심을 먹고 마을 뒷편에 자리한 서애선생 산소를 찾았다. 산소를 찾으니 '領議政文忠公西厓柳先生之墓 貞敬夫人李氏祔'라 쓰여진 비문을 보니 정경부인의 본관(전주?)이 표시되지 않은 것과 장명등이 설치되지 않은 것이 궁금하였으며 묘제때 차일의 끈을 고정할수 있는 석물이 설치되어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준비하여간 주과포로..

풍수지리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