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23

반가운사람들이 청송옹기촌을 다녀와서

반가운사람들이 청송옹기촌을 다녀와서 2009년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전하는 7월 31일 달기약수탕에서 점심을 먹고 목계숲에서 잠시 휴식후진보소재지 입구에서 연꽃이 피어 있는 저수지를 만났다.  저수지에는 희고 붉은 연꽃들이 피고 있었으며 저수지 옆에는 경상북도무형유산인 청송전통옹기전시장이 있었다. 청송옹기촌은 1997년 3월 17일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받은故 李茂南옹기장이 17세부터 부친에게서 옹기굽는 일을 배워 5대째 옹기구이를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었으나 2021년 9월 세상을 떠나시고 셋째아들이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 곳은 적토의 질이 매우 좋고 매장량이 풍부하고 주로 독, 뚜껑, 옹가지, 시루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옹기제작은 5색빛이 나는 점토를 구하는 일부터 시작하..

국내여행 2024.07.31

반가운사람들 진보 목계숲을 다녀와서

반가운사람들 진보 목계숲을 다녀와서  달기약수터에서 능이백숙으로 점심을 먹은 우리는청송에서 진보쪽으로 이동을 하였는데지난 추석 수십만그루의 백일홍을 피웠던 청송정원에는올 가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어린 꽃묘들을 심는 모습도 보였다. 진보쪽으로 조금 더 달려 송강리에 도착을 하여서목계천 다리를 건너 목계숲에서 잠시 휴식을 하였다. 목계숲은 목계천변에 조성된 10.920㎥의 전통마을 숲으로 13번 국도 좌우에 소나무, 잣나무, 벗나무, 느티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5종이 군락을 이루어 형성되이 있으며15~20m의 소나무 200여 그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소나무 숲에는 곳곳에 들마루가 설치되어 있고들마루 위에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었으며정자에서 노인들이 모여 앉거나 누워서 즐기는 모습..

국내여행 2024.07.31

반가운사람들이 달기약수터를 다녀와서

반가운사람들이 달기약수터를 다녀와서 중복을 지나 말복을 보름앞둔  7월의 마지막날(7월 31일)안동댐파크장에서 아침운동을 마치고 11:00반가운사람들 7명이 더위도 식히고 보양식도 먹기위해 청송 달기약수탕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달기약수터는 130여년전 수로공사를 하던중 발견된 약수터로톡톡 튀는 맛을 내는 탄산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질이 녹아 있어위장병, 부인병, 피부병, 안질과 같은 질병의 치료에 효과있다고알려져 있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고어린시절에는 더운 여름철에  피서를 와서 약수를 많이 먹기위해 엿을 먹으며 물을 마셨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웅비하는 안동 세계를 품다'슬로건이 적힌 시민운동장을 지나능소화 거리를 들어서니 능소화가 만발하고 있으며건너편 낙동강둔치에는 여름축제  '水페스티벌'로 붐비고..

국내여행 2024.07.31

월영야행 '독서의 즐거움'전시회를 다녀와서

월영야행 '독서의 즐거움'전시회를 다녀와서 7월 27일 저녁 월영야행을 구경하면서한국국학진흥원이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7월 23일~8월 18일까지 전시중인 즐독(독서의 즐거움) 전시회에서 옛 선비들의 독서공간과 안동의 기록유산특별전을 관람하였다. 독서지락(讀書之樂)옛 선비들의 독서는 단순한 지식습득이 아닌 삶의 지침서이라 인격을 수양하는 도구였고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혜의 원천이었으며독서는 지식의 양식을 넘어 정신적 경계의 질을 바꾸어 주는경험을 가져오는 지극한 즐거움 그 자체였다고 한다. 독서지행(讀書之行)조선시대의 선비들은 책을 늘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었으며종이값이 비싸고 인쇄술이 제약이 있던 시절, 책을 구하기도 어려위구한 책을 귀하게 관리하고 손수 베껴 필사본을 만들기도 하였으..

문화행사 2024.07.28

월영야행을 다녀와서

월영야행을 다녀와서 2024 파리올림픽이 개막되었던 7월 27일 18:00서울식당에서 두가족 네명이 만나 간짜장으로 저녁을 먹고어제 개막된 월영야행을 구경하기로 하고 떠났더니법흥지도에서 막힌 차량은 베롱나무가 붉게 피어있는 임청각앞 도로로 거북이 걸음을 하여 월영교주차장에 겨우 한자리를 얻어 주차를 하였다. 월영야행은 안동의 명소인 월영교주변 달빛아래에서 시민들이 모여8야(夜景, 夜路, 夜史, 夜說, 夜畵, 夜食, 夜宿, 夜市)를 즐기는 행사로 금년에는 '2024 월영야행 안동문화유산야행'을주제로 열리고 있었다. 오색 빛 등들이 설치된 월영교에는 오고가는 사람들도 많았고여장 총각과 남장 처녀가 달달애포토죤에서 사진찍는 모습도 보였고 다리아래에는 황포돗배와 문보트가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월영교를 건너..

문화행사 2024.07.28

거경대학에서 청도 와인터널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청도 와인터널을 다녀와서 유등연지 답사를 마치고 청도 소싸움경기장을 지나서 16:20 송금마을에서 와인터널로 향하였는데 와인터널 가는길에는 신사와 숙녀상이 있는 포토죤도 있고 감와인판매상도 있었다. 와인터널은 길이 1,105m, 폭 4.2m, 높이 5.3m 1905년 개통된 경부선 열차터널로산 중턱에 건설되어 고개를 오르기 위해 기관차 2량으로 견인해야 했으며 1937년 남성현 터널이 개통되면서 패쇄되었고6.25사변때는 각종 군수물자 수송로로 이용되었고 1960년대말까지는 버스 등이 통과하는 국도로서 중추적인 기능을 감당하기도 하였으며토목.건축공학적인 구조물로 미적 가치는 물론 주변에 공사용 자재를 운반하였던 도로가 있어 철도공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며터널 천정에는 증기기관차가 숨가쁘게 ..

국내여행 2024.07.24

거경대학에서 청도 유등연지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청도 유등연지를 다녀와서 청도향교를 출발한 우리는15:00 유등리에 있는 유등연지에 도착을 하였다.유등연지는 유호연지(柳湖蓮池), 신라지(新羅池)로 불리기도 하고청도팔경과 전국백대명승지에 포함되는 아름다운 곳이라 한다.입구에는固城李氏世居地 入淸道라 새겨진 비석이 서 있었다. 유등연지는고성이씨 안동입향조 이증(李增)선생의 손자인고성이씨 청도입향조 모헌공(慕軒公) 이육(李育)선생이 무오.갑자사화로 부친(泙)이 부관참시 당하시고 형 쌍매당(胤)과 망헌(胄)선생이 거제와 진도로 유배당하여 안기도찰방을 지내시다 벼슬을 버리고 안동에 돌아와 거제와 진도로 문후(問候)차 왕래하던중 산수수려(山水秀麗)하고 생리(生利)가 넉넉한 유곡(柳谷)에 흥해최씨 최자순(崔自淳)의 딸과 혼례하여 이 곳에 전거(奠居)하게..

국내여행 2024.07.23

거경대학에서 청도향교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청도향교를 다녀와서 청도읍성을 걸으면서 읍성주변의 푸른 잔디밭과화양읍 시가지와 안개가 피어오르는 산천을 바라보며우리는 청도향교를 찾았다. 청도향교(淸道鄕校)는 1568년(선조 1) 賢儒의 위패를 배향하고 고평동(古坪洞)에 창건하여 1626년(인조 4) 군수 송석조( 宋碩祚)가 화양면 합천리로 옮겼고1734년(영조 10) 군수 정흠선(鄭欽先)이 현 위치로 이건하였으며현존 건물은 5칸 대성전과 각 4칸의 동.서무, 7칸의 명륜당과 각 5칸의 동.서재, 5칸의 사락루(思樂樓)와 삼문, 동문, 서문 등이 있으며대성전에 5성과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청도향교 현판이 걸린 문을 지나니기둥에는 '금연구역, 개 출입금지'라 쓰여진 안내문이 보였고광장에는 느티나무로 보이는 수 그..

국내여행 2024.07.23

거경대학에서 청도읍성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청도읍성을 다녀와서 운문사 탐방을 마치고12:30 청도버섯한우식당에서 버섯전골로 점심을 먹고13:10 출발하여 13:30 청도읍성에 도착을 하였다.청도읍성에는 알록달록 아름다운 꽃밭이 조성되어 있었고SBS런닝맨(471회)촬영지 표시판도 붙여져 있었다. 청도(淸道)는산천청려(山川淸麗) 대도사통(大道四通)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하며선사시대 이서국(伊西國)이었고 42년(유리왕 19) 신라에 복속되었고757년(경덕왕 16) 소산현, 평산현, 오악현으로 밀성군에 속하였다가고려시대 3현을 합하여 청도군으로 1342년(충혜왕3) 지군사로 승격,1896년 경상북도에 속하여 1900년대 2읍 7개면으로 개편되었다고 한다. 청도읍성은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전하고지금의 읍성은 1589년(선조 22) 통신사로 일본에..

국내여행 2024.07.23

2024 안동무궁화축전을 마치며

2024 안동무궁화축전을 마치며 연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 전날인 7월 21일 '지역대표 나라꽃 안동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7월 19일부터 21까지 열렸던 3일간의 2024 안동무궁화축전을 마쳤다. 금년축전에서는 안동시가 주최하여 산림청 산림과학원 신한나박사와 사)무궁화연대회장 송희섭박사와 신구대학교 김영만교수님이안동무궁화의 보존과 육성사업에 대한 연구발표를 하고김정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재갑 시의원과 박금출 공원녹지과장,유영선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이사장, 민홍기 안동무궁화보존회장이참여하는 토론을 거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주최하여 25년전 한국무궁화품종명명위원회에서 '안동무궁화'란 이름을 얻은 7월 19일부터 3일간안동무궁화보존회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가꾸어 오던 ..

문화행사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