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995

평창 삼양목장을 다녀와서

평창 삼양목장을 다녀와서 4월의 마지막날 아침 새벽에 일어나 산책을 하고 세탁실로 가서 동전 500원찌리로 교환하여 2000원씩 주입하고 안마기에 올라 피로를 풀었다. 10:00 비가 그치고 난 쾌청한 날씨여서 리조트를 출발하여 발왕산케이블카를 타려고 용평스키장을 찾았더니 바람이 심하여 케이블카 운행을 못한다고 하여서 멀리 놀이터에서 점핑을 즐기고 리프트가 운행하는 모습만보고 삼양목장으로 다시 이동을 하여 11:40경 삼양목장에 도착하였다. 삼양목장은 1960년대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을 만들었던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님이 1972년 해발 1,000m 천혜의 오지 600만평중 450만평의 초지를 목장으로 개발하여 대자연 속의 여유로운 양들이 만드는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고..

국내여행 2023.05.04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2박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2박을 비가 내리는 평창을 걸으며 올림픽기념관을 구경하고 17:20경 평창IC와 평창휴게소, 면온IC를 거쳐 한화리조트 핑크동에 자리를 잡고나니 18:20분경 서울서 늦게 출발한 둘째사위네도 도착을 하였다. 리조트 38평형에서 10명이 함께 모여 할머니가 준비한 쑥떡도 먹고 삼겹살을 구우며 두룹과 부지갱이 나물도 차려졌다. 저녁을 먹으며 맥주도 한 잔 나누며 그간의 안부를 전하기도 하였다. 저녁을 먹고 손자손녀들의 재롱잔치를 구경하고 리조트 구경을 나갔더니 리조트는 레드동, 핑크동, 오렌지동, 그린동 등으로 이어졌고 애완견동행엘리베이터도 있었으며 애완견식사를 객실로 배달한다는 안내문도 붙어져 있었고 앞에는 고객전용 멍패커놀이터가 야간에도 불을 밝히고 있었다. 지금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

국내여행 2023.05.03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념관을 다녀와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념관을 다녀와서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는 4월 29일 9:30 2박 3일간의 평창여행을 위하여 떠나는 나들이길에는 안개가 산허리를 감돌고 있는 치악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20%감속운행', '추돌주의' 경고판이 뜨는 평창愛휴게소를 거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을 찾았다. 기념관 입구에는 여러가지 대회 조형물들이 서 있었고 우리는 2층 전시실로 가서 서울서 오는 첫째사위네와 만나서 기념관 구경하였다. 올림픽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올림픽부터 1924년까지 하계스포츠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동계스포츠는 스웨던,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이 주최하는 '노르딕대회'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었으나 스웨던출신 IOC위원 '빅토스구스타트 발크'가 올림픽에 겨울스포츠 종목을..

국내여행 2023.05.02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를 다녀와서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를 다녀와서 1996년 용인자연농원이 에버랜드로 개명 하였다는 3월 25일 남이할매황토방에서 점심을 먹고 남쪽으로 바람이 불어 의성 제16회 산수유마을 꽂맞이 행사장을 찾았다. 의성읍을 들어서니 엊그제 내린 단비로 마늘이 파랗게 활기를 찾고 있었고 행사안내판이 곳곳에서 행사장을 안내하고 있었다. 산수유마을 입구의 작승초등학교 자리에는 1949년 9월 1일 개교하여 2000년 2월 29일까지 2,8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는 교적비와 '책속에 길이 있으니 오늘부터 부지런히 읽고 새겨서 내일의 푸른 꿈을 알차게 키우자'라 적힌 조형물만 남아 있었고 이 곳에 새로 세워진 산수유권역 작승복지관에는 야외공연장과 숙박시설, 회의실을 갖춘 체험장이 지어져 산수유를 이용한 향초,방향제, 피자..

국내여행 2023.03.26

화요산악회에서 해파랑길 트래킹을

화요산악회에서 해파랑길 트래킹을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고 하는 춘분(春分)인 3월 21일 08:30 화요산악회 회원 26명이 해파랑길 트래킹에 나섰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전당대까지의 동해안 해안탐방로(770㎞)로 오늘은 23코스인 고래불해변~후포항입구(10.1㎞) 구간을 걸을 계획이다. 청송휴게소에서 잠시휴식하였다가 10:00경 고래불해수욕장에 도착을 하였다. 고래불은 고려말 목은선생이 고래가 뛰어노는 것을 보고 지어진 지명이라 전하며 모래사장이 넓고좋아 여름이면 해수욕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고래불해수욕장과 해변공원을 돌아보고 알맞는 코스를 걷기로 하고 전구간을 트래킹할분들은 여기서 출발하고 다음은 칠보산휴게소앞과 금곡교앞에서 나누어 출발하기로 하여 우리는 금곡교에서 내려서 후..

국내여행 2023.03.22

화산회에서 봉화 청량산을 다녀와서

화산회에서 봉화 청량산을 다녀와서 2023년 1월 17일 08:30 안동행정동우회 화요산악회(화산회) 회원 29명이 봉화 청량산으로 금년도 첫 산행을 떠났다. 09:30경 입석(入石) 앞에서 올해의 안전한 산행과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리고 청량산을 올랐다. 청량산(淸凉山)은 해발 800m내외 12개의 바위봉우리에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곳으로 조선후기 권성구(權聖矩)선생은 '청량산은 금강산에 버금가니 자그마한 금강이라 이를 만하다(淸凉卽基亞 呼作小金剛)'이라 하였고 원효대사가 우물을 파 즐겨마셨다는 원효정과 의상대사가 수도를 하였다는 의상봉을 비롯하여 주변에 33개의 사찰과 암자가 자리하였던 신라불교의 요람이었고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안동으로 몽진하였던 곳이며 조선시대 퇴계선생과..

국내여행 2023.01.17

영덕 황장재에서 신촌약수터로

영덕 황장재에서 신촌약수터로 대흥호대게팬션에서 점심을 먹은 우리는 영덕에서 황장재를 거쳐 청송으로 넘어오는 국도를 이용하여 안동으로 돌아 왔다. 황장재에는 여러 돌탑과 정자가 설치된 공원에 '자연과 문화를 가꾸는 고장 영덕'이라는 돌비가 서 있었고 '지품면 황장재'라 새겨진 돌비에 지품의 유래가 적혀 있었는데 三國志魏志東夷傳과 삼국사기에 의하면 지품면은 지품리를 중심으로 소국형태로 성장하여 오십천 하류로 넓혀 해안쪽으로 뻗어 부족국가인 야시홀(也尸忽)이라 하였고 신라 경덕왕 16년 야시홀(也尸忽)이 야성군(野城郡)으로 바뀌고 고려 태조 23년 영덕군(盈德郡)으로, 1914년 영해군 합병으로 현재에 이르며 지품면은 영덕의 발상지로 자랑스러운 지역이라 한다. 우리는 황장재를 지나 청송군 진보면으로 내려오면서..

국내여행 2023.01.11

영덕 강구에서 영덕대게로 점심을

영덕 강구에서 영덕대게로 점심을 새해들어 1 자가 세 번 겹치는 2023년 1월 11일 좋은사람들 일곱 명이 동안동나들목을 통과하여 청송휴게소에 잠시 휴식하였다가 영덕나들목을 나와 강구면 하저리로 대흥호대게팬션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대흥호대게팬션은 아버지가 대흥호 선장을 하고 따님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팬션을 겸하여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어항 가득한 대게는 꿈틀거리고 있었고 사장님은 반가이 맞아주었다. 영덕대게는 크기가 꽃게보다 크다고 하여 대(大)게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다리 마디가 대나무 처럼 생겨서 대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대(竹)게이라 한다. 물맞이겟과에 속한 종으로 몸체가 둥그스럼한 삼각형으로 길이가 너비보다 약간 짧고 갑각의 양옆가장자리는 입틀까지 연속되어 200개..

국내여행 2023.01.11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다녀와서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다녀와서 다래원에서 점심을 먹고 14:00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1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외암민속마을을 찾았다. 외암(巍巖)민속마을은 설화산(雪華山)을 최고봉으로 남서쪽 구릉지에 자리하고 마을 어귀는 낮고 마을 뒤로 갈수록 높아진 곳에 자리하므로 설화산에서 흐르는 물은 인공수로를 따라 마을안을 흐르며 생활용수로 이용되고 유실수와 아름다운 숲과 가꾸었고 앞쪽은 넓은 농경지,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막아주는 구릉지로 회룡고조(回龍顧祖 용이 제 몸을 휘감아 고리로 돌아보다)형으로 원래 여러성씨가 살고 있었는데 명종때 예안이씨 이사종(李嗣宗)이 딸이 셋인 평택진씨 진한평(陳漢平)의 첫째 사위가 되어 이곳으로 이주하여 선친의 묘를 봉수산에 모시면서 후..

국내여행 2023.01.10

아산 맹씨행단을 다녀와서

아산 맹씨행단을 다녀와서 고불 맹사성기념관을 관람한 우리는 인근에 있는 맹씨행단을 찾아 갔다. 아산 맹씨행단(孟氏杏檀)은 고불 맹사성(古佛 孟思誠 1369~1438) 선생이 살던 곳으로 원래 최영장군이 살던 곳이었으나 그의 손녀사위인 맹사성에게 행단을 물려 주면서 맹씨집안이 대대로 살아 왔으며 앞마당에 600여년의 은행나무가 있어 행단이라 불리어 졌다. 맹씨행단은 본채공간과 가묘공간, 후원공간으로 구분되며 본채공간은 솟을대문과 연결된 행랑채, 공(工)자형으로 가운데 마루를 두고 좌우에 온돌방을 둔 홑처마 맛배지붕인 고택으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민가로 알려져 있으며 마당에 두그루의 은행나무 쌍행수(雙杏樹)는 1380년경 고불선생이 심었다고 전하며 높이가 40~45m, 들레가 6~8.5m로 보호수로 관리하..

국내여행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