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954

화요산악회에서 고창 선운사를 다녀와서

화요산악회에서 고창 선운사를 다녀와서 도솔암 탐방을 마치고 선운사로 내려오는 길은 생태탐방로를 이용하여 내려왔다. 생태탐방로에서 처음 만난 곳은 '미륵바우'였다. 선운사가 있던 자리는 큰 연못이었고 그 곳에 용이 살았으나 검단선사가 용을 내쫒고 돌을 던져 연못을 메워 나갈 무렵에 아랫마을에는 눈병으로 힘 들어 하였고 수도중인 검단선사 앞에 미륵이 나타나서 '미륵바우 아래의 돌과 숯을 연못에 던지면 눈병이 낫는다'고 하여 숯과 돌을 연못에 던져 넣으니 눈병이 저절로 낫게 되었고 연못도 메워졌다는 전설이 전하는 미륵바우 앞에는 여러 돌탑들도 볼 수있었다. 도솔암에서 선운사를 가는 길에는 조릿대도 볼 수 있었고 주변에는 국내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 였다. 꽃무릇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매년 9월 중순경 붉은 꽃이 ..

국내여행 2022.11.16

도솔암 마애불과 내원궁을 다녀와서

도솔암 마애불과 내원궁을 다녀와서 선운산 용문굴을 내려와서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일명 도솔암 마애불)을 만났다.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은 커다란 바위위에 새겨진 신체 높이 약15.7m, 무릎너비 8.5m로 연꽃무늬가 새겨진 받침위에 앉은 불상모습으로 머리주위는 깊이 파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점차 두껍게 새겨졌으며 머리위 구멍에 나무가 박혀 있는 것으로 보아 닫집(법당에서 부처를 모시는 집)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불상의 복장에는 비밀스런 비사가 있었다고도 전하고 보물 제 1200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마애불옆에 있는 윤장대(輪藏臺)와 나한전을 구경하고 나오니 어느 늙은 부부가 내원궁에서 내려오시며 한번 가셔 보라고 권하여 신라시대 지어졌다는 도솔천내원궁(兜率天內院宮)을 찾아보았다. 나한전에서 약100..

국내여행 2022.11.16

화요산악회에서 고창 선운산을 다녀와서

화요산악회에서 고창 선운산을 다녀와서 2017포항에 5.4의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었던 11월 15일 안동행정동우회 회원들이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산행을 하는 '화요산악회'가 고창의 선운산(일명 兜率山)으로 산행을 떠났다. 07::00 웅부공원을 출발하여 옥동사거리를 거쳐 출발한 버스는 남안동IC를 통과하여 속리산 휴게소와 여산휴게소에서 거쳐 11:20분경 선운산도립공원주차장에 도착을 하였다. 주차장을 지나 도립공원입구 우측의 개울가 암벽에 있는 송악은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주변물체에 붙어사는 두릅과 넝쿨식물로 높이가 15m,줄기둘레가 0.8m가 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송악으로 수령이 수백년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이라 하며 이 계곡에는 선운사 뒷편 동백나무숲과 도솔암장사송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

국내여행 2022.11.16

상주 경천섬을 다녀와서

상주 경천섬을 다녀와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탐방을 마친 우리는 15:00경 건너편 상주보 위에 있는 경천섬을 찾아갔다. 범월교 입구 경천섬 표지석 앞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고 범월교 교량위에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교량 밑 물위에는 낙동강오리알을 표현한 캐릭터들이 설치되어 있고 경천섬에는 무궁화 동산도 있고 바람개비 광장도 설치되어 있었다, 2009~2011년 조성된 경천섬 주변에는 상주보, 경천교, 회상나루 전망대 등을 거쳐 거리와 시간에 맞춰 산책할 수 있는 코스들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었고 우리는 낙동교를 지나 '상도'의 촬영지인 회상나루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낙강교(洛江橋 현수교)는 2주탑 3경간 길이 345m, 폭 2.0m 교량으로 낙동강을 횡단하면서 낙동강의 절경을 구경할 수 ..

국내여행 2022.11.01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다녀와서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다녀와서 경천대탐방을 마치고 찾아간 곳은 경천섬 맞은편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와 개발사업으로 멸종하거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담수생물자원의 발굴관리와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2011년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의 이행과 국제사회의 새물자원 연구, 산업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된 환경부산하 담수생물전문연구기관 이다. 외부 공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짚라인 등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즐거운 가을나들이를 하고 있었고 내부 전시관에도 어린이들이 많았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하여 부산까지 흐르는 1,300리 물줄기로 우리나라(남한)에서 가장 긴 강으로 한반도 식물과 어류의 1/2이 분포하고 조류와 포유류는 관찰 ..

국내여행 2022.11.01

상주 경천대를 다녀와서

상주 경천대를 다녀와서 상주박물관(세미나동)에서 학술발표회를 마치고 인근에 있는 경천대 탐방에 나섰다. 경천대(擎天臺)는 하늘이 지은 절경이라 자천대(自天臺)로 불리어왔고 아래에 기우재터 우담(雩潭)이 있어 상산(상주의 옛지명)의 신성지 였으며 이 곳에 우담(雩潭) 채득기(1604~1647)선생이 1628년 초가삼간과 무우정(舞雩亭)을 짓고 은거하였으며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발발) 정상에 대명천지 숭정일월(大明天地 崇禎日月)을 새긴 비를 세워 경천대라 부르게 되었고 임란때 명장 정기룡鄭起龍)장군이 이곳 용소에서 용마를 얻었다고도 전한다. 우담선생은 학문에 뛰어나 빙고별좌에 제수된 징사(徵士 신묘한 침술)로 국란에 특채된 명의였고 1637년 소현세자, 봉림대군, 인평대군)이 청나라 심양으로 볼모..

국내여행 2022.10.31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다녀와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다녀와서 1394년 태조 이성계가 한양도읍을 결정한 날을 서울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10월 28일 07:30 락우회 회원 18명이 철원으로 가을여행을 떠나 한탄강으로 주상절리를 구경하러 갔다. 치악휴게소와 별내휴게소에서 휴식한 버스는 12시경 신철원에 도착하여 60년 전통 철원막국수에 도착하니 입구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대기번호 32번 받아서 한참을 기다려 들어간 철원막국수집은 굿모닝 대한민국, 동네한바퀴, 토요포커스 등에서 소개된 맛집으로 뒤편 밤나무 아래에 건물을 확장하여 점심을 먹었던 식당안에는 살아있는 밤나무 둥치가 있고 지붕위에는 밤송이가 뒹구는 것이 보였으며 우리는 돼기고기 편육과 녹두빈대떡, 막걸리와 막국수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13:40분경 출발하여 10여분을 달려..

국내여행 2022.10.30

거경대학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을 다녀와서 현충사를 출발하여 14:20 독립기념관에 도착을 하였다. 주차장옆 소나무밑에 둘러 앉아 권오추 강사님의 「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 성독강의가 있었다. 지나는 관람객들이 성독소리를 듣고 쳐다보기도 하였다. 독립기념관(獨立紀念館)은 1982년 8월 28일 건립발기인대회 개회와 8월 31일 성금모금착수, 10월 5일 건립추진위원회 결성을 하고 1983년 8월 15일 기공하여 500억원의 국민성금으로 1987년 8월 15일 준공. 개관하였다. 성독을 마친 우리는 겨래의 무궁한 번성과 영광을 기원하는 '태조의 빛'조형물을 지나 겨래의 탑으로 갔다. 독립기념관의 상징탑(像徵塔)인 '겨래의 탑'은 막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고 과거.현재..

국내여행 2022.10.23

거경대학에서 아산 현충사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아산 현충사를 다녀와서 2022년 10월 20일 08:00 안동 예술의 전당 앞에서 도산서원선비수련원 거경대학의 10월 체험수련을 아산 현충사와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떠났다. 안동을 출발하여 속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충청북도인 청주를 거쳐 북쪽으로 한 시간을 달렸는데 11:00경 충청남도 아산시에 도착을 하였단다. 북도와 남도가 바뀐 것은 아닐까??? 우렁이쌈밥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염치읍에 있는 현충사를 찾았다. 현충사(顯忠祠)가 있는백암리 방화산 기슭은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1545~1508)이 혼인하여 살던 옛집과 사당이 있는 곳으로 충무공은 이곳에서 30년간 무예를 연마하여 1576년(32세 선조 9) 무과에 급제하였고 순국하신지 108년인 1706년(숙종 32) 사당을..

국내여행 2022.10.23

경주 문무대왕릉과 한국수력원자력을 다녀와서

경주 문무대왕릉과 한국수력원자력을 다녀와서 영천에서 포은선생탄생지 탐방을 마치고 11:40 출발하여 12:50 문무대왕면 대본리에 있는 의성회센터에 도착하여 회덮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경주시는 2021년 4월 1일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하였다고 한다. 오후 첫일정으로 인근에 있는 문무대왕릉을 찾았다. 문무대왕릉(文武大王陵 재위기간 661~681)은 당나라와 손잡고 백제를 정벌한 태종 무열왕의 뒤를 이어 고구려와 통합하고 당나라 세력을 몰아내 삼국통일을 완성하고 '내가 죽은뒤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지내라'는 유언을 받들어 육지에서 200m 떨어진 바위에 장사지낸 세계적 유래가 없는 수중릉이며 여기서 자란 대나무로 만든 피리가 만파식적(萬波息笛)이..

국내여행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