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경대학에서 제천 청풍문화재단지를 다녀와서 12:40 장회나루를 출발한 우리는 13:15 청풍문화재단지에 도착하여 팔영문을 지나 언덕을 오르니 건너편 산중턱에 청풍명월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 왔다. 청풍문화재단지(淸風文化財團地)는 청풍은 남한강상류에 자리한 고을로 신라시대 내제군 속현이었고 고려시대 충주목에 예속되어 감무를 두었다가 조선시대 도호부이자 수운요충지로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하였고 충주댐건설로 수몰지역의 문홪재를 1983~85년 사이 28천㎡(85천평)에 발굴 이전한 단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1702년(숙종 28) 청풍부사 이기홍이 청풍부를 드나드는 성문위에 누각을 지어 남덕문(覽德門)이라 불렀다가 고종때 부사 민치상이 청풍팔경을 노래한 팔영시로 인하여 팔영루로 부르다가 1983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