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995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박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박을 몰운대를 떠난 우리는 18:10경 하이원리조트 안내센터에 수속을 마치고 마운틴콘도에 G동으로 향했다. 하이원리조트는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과 워터월드, 스키, 골프, 카지노 등 레저시설을 갖춘 정선의 대표리조트로 요가와 명상, 꽃차체험과 어린이 키즈프로그램 운영과 고원지대를 걷는 트래킹 프로그램 등도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마운틴콘도 입구에는 폭포공원에는 백두대간인 백운산과 지장산에 살면서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숭배의 대상이었던 호랑이 상을 세워 백두대간을 호령하던 달밤을 달리는 백호의 모습을 보면서 호랑이의 기개를 느낄수 있었다. 우리는 짐을 풀고 준비하여간 치맛살을 깻잎에 싸서 저녁을 먹고 그랜드호텔 앞에서 펼쳐지는 드론과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돌아와 소주 한잔을 마시고 하..

국내여행 2023.08.08

정선 몰운대를 다녀와서

정선 몰운대를 다녀와서 몰운대를 가는 도로변에는 몰운대 돌비와 장승이 서 있었고 몰운대로 가는 길에는 1887. 3~1888. 5. 10. 정선군수를 지내면서 집강 유종택의 안내로 몰운대를 돌아보고 한시(漢詩)를 지은 지군(知郡) 오횡목(吳宖默) 군수의 시비도 서 있었으며 몰운대 석면에도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몰운대(沒雲臺)는 수백척의 암석을 깍아 세운 절벽으로 이루어져 절벽위에는 100여명이 설수 있는 커다란 바위로 되어 있으며 수령 500년이 넘는 소나무가 있어 '3형제송이라 불리고 있고 절벽아래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소(沼)와 물도리가 어우러져 예로부터 구름도 쉬었다 간다고 할 만큼 경치가 뛰어 났다. 주변을 살펴보면 강과 마을이 매우 평화로워 보이며 위에서 내려다 보면 까마득한 높이에..

국내여행 2023.08.07

정선 거북바위와 화암약수를 다녀와서

정선 거북바위와 화암약수를 다녀와서 화암동굴 탐방을 마친 우리는 15:30경 거북바위와 화암약수 찾아갔다. 거북바위는 정선 동면 화암리 마을앞에 거북바위 전망대가 있었으나 숲이 짙어져 잘 보이지 않아서 마을앞 교량을 건너니 귀암정(龜岩亭)이 있었고 정자 길 건너편에는 거북바위일대(맷돌바위, 거북바위, 신선바위, 용마소, 화암약수)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섬기며 주변에 산림욕장을 조성하였다는 안내판과 거북바위가는 길 표지판이 있었다. 거북바위 가는길을 산책로와 계단을 따라 오르니 땀도 나고 더웠으나 기이하게 생긴 바위 사이를 올라 정상에 오르니 정자가 지어져 있었고 아들과 함께 걷는 산책이 더 좋았다. 산책로를 내려와 화암약수터를 찾으니 주변에 캠핑객들이 많았으며 주차장 건너는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발렌도르..

국내여행 2023.08.07

정선 화암동굴을 다녀와서

정선 화암동굴을 다녀와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13:50 화암동굴로 갔다. 매표소에서 모노레일(도깨비열차)을 700m 타고 입구에 도착하여 6억년의 기다림이 만들어낸 걸작 화암동굴 안으로 갔다. 천연기념물 제557호인 화암동굴(畵岩洞窟)은 1922~1945년 금을 캤던 천포광산(泉浦鑛山)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다고 전하고 굴진중 발견된 천연동굴(2,800㎥ 최대높이 45m)과 금광갱도를 이용,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란 주제로 1,803m동굴을 체굴흔적이 보존된 '역사의 장', 상.하부 갱도를 연결한 '금맥따라 365', 동화적으로 연결한 '동화의 나라'. 금의 모든 것을 볼수 있는 '금의 세계', 석회암이 만든 종유석이 자리한 '대자연의 신비' 등 5개테마로 개발하였다..

국내여행 2023.08.07

강원특별자치도 정선으로 여름휴가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으로 여름휴가를 더운 계절에 떠나는 것이 '여름휴가'라지만 올해는 무척 덥다.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흐르는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7년을 준비한 매미는 20일의 생애가 아쉬워 떠나기싫어 울어대고 아침저녁 귀뚜라미(蟋蟀)는 가을이 오기전에 빨리가라 독촉을 한다. 올해 휴가지는 맏사위가 하이원리조트에 당첨이 되어서 하이원리조트에서 온 가족이 2박 3일을 보내기로 하였다. 1986년 조선의 행정구역이 13도로 개편되었다는 8월 3일 안동과 서울에서 각각 출발하여 화암동굴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우리는 09:30 안동을 출발하여 국도로 가면서 주변을 구경하였다. 영주를 거쳐 봉화를 지나 그 옛날 꾸불꾸불 오르던 노루재는 노루재터널로 통과하였고 소천입구에 있는 건축하다가 수십년째 방치된 ..

국내여행 2023.08.07

거경대학에서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를 다녀와서 수승대와 구연서원을 구경하고 수승대교를 거쳐 강을 건너 출렁다리도 갔다. 수승대교(搜勝大橋)는 현수교로 설치된 보행교로 하류에는 공연시설 설치중에 있었고 상류에는 관광객들이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모습도 볼 수있었으며 상류 멀리에 설치되어 있는 출렁다리는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하천을 건너 산책로를 걸어 원각사 입구와 요수정을 거쳐 출렁다리를 향하여 걸었더니 출렁다리는 보이지 않고 주변에 풀베는 소리만 요란하여서 내려오는 방문객들에게 물으니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한다. 좁은 산책로를 한참을 오르니 가파른 계단으로 된 데크길이 갈지(之)자를 그리며 오르기를 반복하여 몇차례 숨을 돌려가며 올랐더니 머리위에 출렁다리 상판이 보였다. 수승대 출..

국내여행 2023.07.23

거경대학에서 거창 수승대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거창 수승대를 다녀와서 사락정 답사를 마치고 30분을 달려 수승대주차장에 도착을 하였다. 거창 수승대(居昌 搜勝臺)는 위천면 항산리에 있는 영남 제일의 동천(洞川)으로 알려진 안의삼동(安義三洞 화림,심진,원학)중 하나로 원학동계곡 한가운데 넓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 암반위를 흐르는 계류와 숲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을 이루어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았으며 2008년 명승지로 지정되었으며 이 곳은 신라와 백제의 경계를 이루었던 곳으로 신라로 가는 백제사신들이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라 수송대(愁送臺)라 하다가 퇴계선생이 이곳 풍경을 찬양하는 시를 한 수 읊은 뒤로 수승대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搜勝名新換(수승명신환) 수송을 수승이라 새롭게 이름하니 逢春景益佳(봉춘경익가) 봄을 만나 경치가..

국내여행 2023.07.23

거경대학에서 거창 사락정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거창 사락정을 다녀와서 함양 상림공원을 출발한 우리는 거창 영승마을에 있는 사락정을 찾았다. 2019년 7월 21일 이 곳을 찾았을때는 영승마을을 건너는 하천에 수해로 실종된 사람을 찾기위하여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들이 근무하는 모습을 볼 수있었으나 오늘은 사락정입구에 전주설치 작업으로 입구가 복잡하였다. 마리면 영승(迎勝)마을은 옛날 선화공주가 서동왕자를 만나기 위해 마을뒤편 아홉산 취우령을 넘어가다 죽음을 맞았다는 이야기가 1,400년 구전되어 오며 가믐이 드는해 선화공주의 넋을 기려서 추모제를 지내면 그 눈물이 비가되어 내렸다 하여 취우령(驟雨嶺)이라 불리고 매년 4월경 선화공주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사락정(四樂亭)은 퇴계(李滉 1501~1570)선생의 장인 권질(權礩 1483..

국내여행 2023.07.23

거경대학에서 함양 상림공원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함양 상림공원을 다녀와서 남계서원 답사를 마치고 늘봄가든에서 오곡정식과 흑돼지삼겹살, 조기구이, 된장찌개 등과 지리산 함양막걸리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고은광장을 지나 백련과 홍련이 만발한 연꽃단지를 거쳐 13:30분경 상림공원을 찾았다. 상림공원(上林公園)은 신라 진성여왕때 894~898년경 고운 최치원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으면서 위천수의 홍수피해를 막기위해 조성한 숲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며 천년의 숲으로 불리고 1800년대와 1936년 8월 14일 대홍수로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져 하림은 취락이 형성되어 버렸고 상림만 남아 길이 1.6㎞, 99,200㎥면적에 120여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함양읍성의 남문이었던 망악루(望岳樓)가 1932년 이 곳으로 이전하여 이름이 바..

국내여행 2023.07.22

거경대학에서 함양 남계서원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함양 남계서원을 다녀와서 1969년 아폴로11호가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하였던 7월 20일 07:40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부설 거경대학 회원 73명이 안동예술의 전당앞을 출발하여 함양.거창지역 답사를 떠났다. 남례문을 지나면서 차창을 내다보니 엊그제까지 내리던 집중호우가 스쳐간 흔적들이 눈에 들어 왔다. 재난문자로 암산유원지부근에도 도로통제와 주민대피가 있었는데 그 당시의 긴박한 사정들을 짐작할만 하였다. 지도강사는 전국이 수해를 입어 전국민이 애도를 하고 있는데 오늘의 답사는 한 달전에 계획되었던 일정이라 불가피하게 출발을 하였으니 답사지에서 주민들의 오해를 사지 않도록 특별히 행동에 조심하여 달라고 당부를 하였다. 08:40 동명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였다가 출발하여 10:00 함양산..

국내여행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