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638

거경대학에서 인동장씨 종택과 장말손유물각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인동장씨 종택과 장말손유물각을 다녀와서 소고 시비와 마애삼존불을 돌아보고 장수면에 있는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과 유물각을 찾아갔다. 종택주변에는 풍요와 평안을 꽃말로 전하는 접시꽃이 종택 안과 밖으로 만발하고 있었고 마당안을 들어서니 하얀 한복으로 차려입은 장덕필 종손님이 우리들을 맞이 하여 인사하시며 집안의 유래를 설명하시고 조광조, 김종직, 홍귀달 등 선인들의 시판과 화계정사(花溪精舍), 추원재(追遠齋) 현판이 걸려있는 사랑채와 안채의 마루로 안내를 하였다. 화기리 인동장씨종택(花岐里 仁同張氏宗宅)은 인동장씨 영주입향조 장응신의 손자인 장언상(張彦祥 1529~1609)이 16세기 중엽에 건축하였고 정면 3칸, 측면 2칸 루각형식의 팔작지붕 사랑채와 중문으로 출입하는 안채가 'ㅁ'자로 배치되..

지역문화 2020.06.20

거경대학에서 소고선생 시비와 마애삼존불상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소고선생 시비와 마애삼존불상을 다녀와서 거경대학 6월 영주답사 오후 일정으로 찾은 곳은 소고대와 2017년 탄신 500주년 행사시에 세워진 소고 박승임 선생의 직금체 즉흥시 시비를 찾았다. 시비 앞에는 반남박씨 문중에서 전 영주향교 전교님을 비롯한 세분이 나오셔서 문중의 유래와 소고선생의 약력을 소개하시고 권갑현 교수님이 동양대 강구율 교수가 번역한 詩의 내용을 설명하며 직금체는 즉흥시는 바로 읽거나 거꾸로 읽거나 뜻이 통하는 시를 말하며 보통의 재주로는 짓기가 불가능 하다고 하였다. 시비의 크기는높이 3.0m, 폭 1.82m, 두케 0.76m로 전면에는 시문이 후면에는 소고선생으 약력이 김태균 서예가의 글씨로 적혀 있었다. 소고 박승임(嘯皐 朴承任 1517~1586)선생은 태종때 좌의정을 ..

지역문화 2020.06.19

영주 이산서원과 김해허씨 묘소를 다녀와서

영주 이산서원과 김해허씨 묘소를 다녀와서 오계서원을 출발한 버스는 담수중이라고 하나 아직은 물은 보이지 않고 잡목만 무성한 영주댐 구역을 지나서 이건중인 이산서원을 찾았다. 이산서원(伊山書院)은 이산면 내림리에 위치한 영주지역의 첫 서원으로 옛 부터 영주는 문예를 숭상하는 기운이 높았으나 학업을 연마하는 관사가 없어 매번 고을 의원을 빌려 사용하여 오던중 새로 부임한 군수 안상이 선비들과 부로(父老)들의 뜻을 수렴하여 1558년(명종 13) 퇴계선생의 자문을 받아 동쪽 5리 번고개에 이산서원을 건립하였고 1572년(선조 5) 퇴계선생의 위패를 봉안, 1574년(선조 7) 사액서원으로 되었다가 1614년(광해군 6) 내림리로 이건하였고 1871년(고종 8) 훼철 되었다가 1936년 복원하였으나 영주댐 건설..

지역문화 2020.06.19

거경대학에서 오계서원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오계서원을 다녀와서 6월 18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거경대학에서 버스 2대로 영주지역 체험수련을 떠났다. 안동시청앞을 출발하여 예고개를 경유하여 원천마을 입구에서 시공중인 도로를 이용하여 도착한 곳은 오늘의 첫 답사지인 오계서원이었다. 영주시는 경상북도의 최북단 소백산록 고원부지에 위치하며 고구려 내기군, 신라때 내령군, 고려때 강주군을 거쳐 1413년(태종 13) 영천군으로 불리다가 1910년 풍기군과 순흥군을 편입하여 영주군이 되었고 1980년 4월 1일 영주시로 승격하였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하천번 도로를 조금 걸으니 서원입구 군자당에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었고 서원입구에서는 이재갑 전 안동시의장님이 반가이 맞이하며 인사를 하였다 우리는 입도문을 지나 서원 뒷편의 도존사(道尊祠)에 종손..

지역문화 2020.06.18

거경대학에서 성성재종택과 부라원루를 다녀와서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blog.daum.net/uh512/13003 거경대학에서 성성재종택과 부라원루를 다녀와서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답사로 주진교를 건너 부포리 성성재종택에 도착을 하였다. 부포리(浮浦里)는 고려중기 부라원이 있었으므로 부라원, 부라리라 부르기도 하고 1,000호의 큰 동네로 산천이 아름답고 들이 넓어 생계가 부유해서 수(壽)를 누리는 사람들이 많아 수향(壽鄕)이라 불릴 만큼 장수마을 이었고 호소골은 옛날 호랑이가 나와서 때때로 울었다고 하여 호소곡이라 불렀다는 설과 마을입구에 맹호동이 있어 호소곡이라 불렀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성성재종택(惺惺齋宗宅)은 조선중기 학자인 성성재 금난수 선생의 가옥으로 안방과 부엌, 고방의 상부까지 통칸으로 상..

지역문화 2020.05.29

거경대학에서 월천서당을 다녀와서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blog.daum.net/uh512/13002 거경대학에서 월천서당을 다녀와서 5월 28일 09:00 안동시청 앞에서 도산선비문화수련원 거경대학 회원 70명이 월천서당과 성성재종택, 부라원루, 번남댁을 답사를 떠났다. 안동을 출발하여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컨벤션센타 공사중인 부분을 지나서 동부리 다래마을에 있는 월천서당을 찾았다. 월천서당(月川書堂)은 월천 조목 선생이 1539년(중종 34)에 건립하여 후진을 양성하고 수학하던 곳으로 중앙에 마루 2칸을 두고 좌,우에 통간방(通間房)을 배치한 홑처마집으로 현판은 퇴계 선생이 썼다고 전한다.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은 퇴계선생의 제자로 1552년(명종 7)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들어..

지역문화 2020.05.28

거경대학에서 의촌 번남댁을 다녀와서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blog.daum.net/uh512/13001 거경대학에서 의촌 번남댁을 다녀와서 부라원루를 답사하고 나서 부포에서 고개를 넘어 의촌에 있는 번남댁을 찾아갔다. 의촌앞 낙동강변에는 매년 봄 청보리축제가 열렸으나 금년에는 청보리축제가 취소되고 가마득히 펼쳐진 보리밭에 파란 보리들이 한들거리며 춤추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마을 좌측에 자리한 번남댁(樊南宅)에는 이동익 주손을 비롯한 문중관계자분들이 안내를 했다. 번남댁(樊南宅)은 순조때 지어진 樊广 李同淳(1779~1860)의 고택으로 삼척부사를 지낸 치옹 이휘부가 선친을 위해 건립하였고 대원군집정을 지낸 번엄의 손자 左山 李晩胤이 1875년(철종 8) 서울의 창덕궁을 모방해 99칸을 지었으나 6.25전..

지역문화 2020.05.28

거경대학에서 이육사문학관을 다녀와서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912 거경대학에서 이육사문학관을 다녀와서 우리는 도산서원 탐방을 마치고 이육사문학관을 찾았다. 이육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이육사의 일생에 대한 홍보영상을 보고나서 육사의 무남독녀인 이옥비 여사의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육사는 본명이 이원록, 이원삼이고 호가 육사로 1904년 도산면 원촌리에서 태어나 고향마을에 설립된 보문의숙을 거쳐 도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로 이사하였고 아버지의 엄명으로 일찍 결혼하여 처가마을의 백학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1924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서 1925년 귀국하였다가 1926년 베이징으로 떠나서 1927년 광동 중산대학에 수학하다가 여름방학에 귀국하여 장진홍..

지역문화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