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행기 1633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및 내빈 축사 (3)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및 내빈 축사 (3) 26개 지역 별 선수단 입장 식이 끝나자 권광택 능곡회 수석 부회장이 대회 참석한 내빈을 일일이 소개하였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바쁜 업무 때문에 먼저 환영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곧 이어 권영훈 준비위원장이 개회식 선언을 하자 폭죽이 터졌으며이어 남자 가수가 '권문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자 넓은 시민 운동장에 울려 퍼졌고 권문의 딸이 시낭송을 하면서 감동이 잔잔하게 울려 퍼졌다. 올해 처음 시조 묘소에서 채화한 성화를 차로 운반, 시민운동장에 도착하자 권영훈 준비위원장이 채화한 성화를 권영상 초대 능곡회장과 권오직 능우회장 에게 성화를 전달, 2인 1조인 두 회장이 트랙을 돌고 다음 주자한테성화를 인계 했다. 흰 도포와 유건을 쓴 마지막 성..

친구여행기 2024.05.12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26개 지역별 선수단 입장 (2)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26개 지역별 선수단 입장 (2) 제33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지역별 선수단 입장식이 예년보다 짜임새가 있었고 화려했다. 맨 선두에는 풍물 패를 비롯하여 대회기, 기수 단에 이어 피켓 걸 3명 가운데 1명은 "제33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라고 쓴 피켓을 들고 2명은 호위를 하면서 입장, 그 뒤를 따라 각 선수단이 입장했다. 작년 개최지였던 울산 선수단을 선두로 입장하고 그 다음에는 가나다 순으로 경산, 경주, 안강, 대구 , 대전, 문경, 봉화, 부산, 산청, 시흥, 영덕, 영천, 안양, 일본, 영주, 예천, 원주, 음성, 의성, 창원, 청송, 청주, 합천, 서울, 파종회, 종친회, 부녀봉사단이며  마지막으로 주최 지인 안동 능곡선수단 등 모두 26개 지역 선수단이..

친구여행기 2024.05.10

제33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1)

제33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1) 안동권씨 본향(本鄕)인 안동에서 전국체육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안동권씨 전국청, 장년회가 주최하고 안동권씨 능곡회가 주관하며안동권씨 대종회, 안동종친회가 후원하는 제33회 안동권씨청.장년회 전국체육대회가 5월 4일 오전 10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동권문 하나되어 숭조사상 이어가자!!"는 슬로건 아래 안동에서 개최함으로 모두들 기대감에 부풀러 있다. 능곡회는 지난 1989년 5월 제1회 대회를 안동공설운동장에서,2001년 4월 안동과학대학 운동장에서 제13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23년 만인 올해 세 번째 제33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전형적인 봄 날씨에 전국에서 27개 지역 별 선수단이 속속 도착,100여개의 부스..

친구여행기 2024.05.10

안동향교 중국어 반 수강생들 봄 야유회 가져

안동향교 중국어 반 수강생들 봄 야유회 가져 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김숙동)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국어 반 선생과 수강생들이 즐거운 봄 야유회를 가졌다. 4월 8일 오전 10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옆에 위치하고 있는 "낙강(洛江)물길공원"에서 리신저(李欣泽) 중국어 선생과 중국어 중급반 남여 수강생 17명과 초급반 2명 등 모두 20명이 모여 공원 잔디밭에서 재미있는 놀이 게임 5가지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한 팀당 10명씩 청, 홍 두 팀으로 나누어 열띤 놀이 게임을 한 결과 아깝게도 5 대 5 무승부로 결론이 나지 않았다. 놀이 게임을 보면 테니스 볼을 긴 망에 넣어 머리에 묶어 맨 후 땅바닥에 세워져 있는 물병과 캔 커피를 공에 맞추어 넘어 뜨리는 놀이, 두 사람 등사이에 고무..

친구여행기 2024.04.09

임세권 사진작가의 천국에서 가져 온 사진

임세권 사진작가의 천국에서 가져 온 사진 천국과 지상을 오르내리며 찍은 소중하고 귀한 사진을 보고 있다. 무슨 소리냐 할것이다. 몇년전 남미 칠레의 땅끝마을, 마지막 마을 푼타아레나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사진작가 임 세권 교수가 기억이 없을 정도의 혼미한 상태로 남미땅을 오르내리며 찍은 사진들을 용케도 목숨도 사진도 건져올려 생사를 넘나든 오늘 기념 할만큼 의미있는 날에 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일흔 넘어 홀로 떠난 중남미 여행길에서 세상의 반대편으로 가서 치열한 열정으로 여행기와 사진을 쓰고 찍고 다니다가 의식을 잃은채 여관방에서 발견되어 생사를 넘나드는 대수술을 받으면서 생명줄을 놓치않고 천리길을 마다않고 그곳을 찾아갔던 맏따님 내외의 지극정성으로 겨..

친구여행기 2024.04.09

안동사람들의 통도사 나들이

안동사람들의 통도사 나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건강하게 지내자고 安 健 會 라 이름한다고 한다. 안동지역 종손어른 몇분과 유림지도자 그리고 각종단체에서 자그마한 역활을 하는 이들이 비록 나이는 황혼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무언가 남은 여력으로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하다가 그것도 안동을 중심으로 하여 작은 샘물이라도 될 작정으로 모여 이런저런 걱정을 한지가 몇해 되었다. 한두달 간격으로 모여서 오만가지 세상걱정이 화제이지만 무엇하나 우리 힘으로 할것이 마땅치 않아 무력감을 가질만하면 모임 주선자인 권 원오 ( 박약회 부회장, 한국 시, 도민회 상임부회장 )가 그래도 고민은 하고 지내지 않느냐면서 다독이고 뭐 사는게 이러다 또 뭐 큰일할지 또 아냐고 하면서 희망적인 북돋우는 것으로 그나마 모여서 걱정은 많은게 지..

친구여행기 2024.04.07

우주에 띄운 반구대 암각화

우주에 띄운 반구대 암각화 우주 창공에서 본다면 내가 사는 지구도 하나의 별이다. 그래서 하늘과 땅은 언제나 둘이 아니다 그러므로 땅 ( 물 )에 우주를 담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통도사 장경각 뜰에는 우주를 담고 있는 물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찾은 통도사 장경각 뜰에는 " 물은 밑에 있고 허공은 하늘에 있다고 둘로 나누어 보지만 우주에서 보면 물이 위에 있고 허공이 아래에 있을수 있으니 위 아래가 없는 겁니다. 그런 이치를 담은 우주에 띄운 반구대 암각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내가 그냥 막 뱉어내는 허언이 아니라 이를 구상하고 작품으로 조성한 성파 예하 큰스님이 말씀하시는 것으로 바로 이곳에 와서 보면 바로 알아들을수 있는 말씀이 된다. 그래서 나는 이곳을 몇번째 다시 찾아와 우주 창공에 띄..

친구여행기 2024.04.06

통도사 16 만 도자경판을 만나서

통도사 16 만 도자경판을 만나서 통도사 장경각에 가면 흙으로 빚은 도자경판 16 만장을 볼수 있다. 10 여년을 걸쳐 하루도 가마에 불을 끄지 않은채 성파 예하 큰스님께서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구워만든 도자경판이 있고 그걸 보관할 장경각을 건립하였던 것이다. 정부의 보조를 받지 않은채 50 억이 넘는 비용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말이다. 안동서 먼길을 찾아온 종손어른들은 놀라운 장면을 눈으로 보고서도 믿기지 않은채 신기한 눈길로 이곳저곳을 살피며 직접 현장설명을 하시는 성파 스님에게 묻고 또 묻는다. 화엄일승 법계도와 같은 미로와 같은 장경각을 이리돌고 저리돌면서 곳곳을 살피는데 처다보이는 천정 곳곳마다 옻칠이 잘 되어 있는 기둥을 쓰다듬으며 이 무거운 무게를 지탱하는것을 신기해 한다. 일정상 보지못하였지..

친구여행기 2024.04.06

성파 예하 큰스님이 사시는 법

성파 예하 큰스님이 사시는 법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불보사찰 통도사의 서운암에 계시는 한국불교의 종손어른이라 불리는 통도사의 종손어른이신 성파 예하 큰스님을 뵈오러 한국 儒家 의 본고장 안동의 종손들이 이곳을 찾아왔다. 참으로 어렵사리 뵙게 된 사연은 오래전 한지의 날 행사에 참석차 이곳을 방문하였던 안동한지 이 영걸 회장과 내가 성파 예하 스님의 놀랍도록 이룩하신 3 천 도자불상과 16 만 도자대장경판을 조성하는등 하신일을 안동의 종손어른들께 자랑삼아 알려드렸더니 우리들도 한번 찾아가 뵈었으면 하고 주선을 부탁한 적이 있었다. 마침 안동의 유림어른들과 의미있고 뜻있는 나들이 계획을 의논하던차 전에 약속한 통도사 서운암에 계시는 성파 예하 큰스님을 친견하는걸 꽃피는 봄이 다 가기전에 하는게 좋..

친구여행기 2024.04.06

꽃진다 서러워 말아라, 한때는 저도 누군가에게는 전부였어라

봄이다. 꽃이 피었다. 그래서 어쨋단 말이냐 ? 봄이면 봄이고 봄이 오면 오는것이고 가면 가는 것인데. . . 집에서 혹은 병원과 시설에서 오늘만을 사는 친구들이 봄이라고, 꽃이 피었다고 수선을 떠는 날보고 핀잔을 주고 눈을 흘기지만 그대는 지금 그 눈 흘기는 마지막 봄을 사는지도 모르고 화들짝 꽃을 피워 현란한 봄춤을 추는 벚꽃도 이제 마지막 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 ! 그래서 눈 흘기고 혀를 차는 친구가 있다손 치더라도 봄을 화 ~아 악 붙잡아 앉히고 바람불어 꽃잎지는 저 아까운 꽃들을 그대도 한때는 누구에겐가 전부였었다 하면서 눈물 담아 이별하는 마음 따숩은 친구들을 위해 봄비 내리는 벚꽃길을 이리저리 꽃잎따라 쫒고 자욱마다 눈길주며 이리도 바쁜 어느 봄날 오후를 그대거니 하면서 집에서 ..

친구여행기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