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배명장의 '하회탈, 표정의 미학'출판기념회 세상에서 어마무시하게 제일 큰 규모의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참석인원은 달랑 일곱사람, 그것도 자주 얼굴보고사는 이웃 사람들, 성당다니는 누구의 대자들이 모여서 역저를 써서 출판한 대한민국 국가명장 김 완배 선생의 이라는 평생 탈 깍는일로 세월을 세고 살았던 글이라고는 처음 써보는 목공 외골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거창한 전문서적이며 학계에서 눈여겨 봐야할 의미있는 저서를 출판한 것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고 우리나라의 얼굴로 자랑하고 안동의 심볼이기도 한 하회 별신굿 탈놀이가 변변한 전문 서적과 논문, 그리고 문화인류학적 총서 하나 없는 현실을 안타까와하는 분들이 떠밀듯 조르고 졸라 겨우 출간한 책이 평생 탈만을 깍고 살았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