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비매화공원에서 한국매화회 매화감상회를 憶陶山梅(억도산매) : 도산서당의 매화를 생각하다. 湖上山堂幾樹梅(호상산당기수매) 호숫가 도산서당 몇 그루 매화꽃이, 逢春延停主人來(봉춘연정주인래) 봄철을 맞이하여 주인 오길 기다리네, 去年已負黃花節(거년이부황화절) 지난해 국화시절 그대를 버렸으나, 那忍佳期又負回(나인가기우부회) 아름다운 그 기약을 또다시 저버릴 손가 퇴계선생의 매화를 생각하는 시 한수를 불러왔다. 오늘 우리는 영주 단산에 있는 한국선비매화공원에 와서 설중매라 해야할지, 아님 춘래춘 봄매화라 불러야할지 매화향이 그윽한 매화원을 노니고 있다. 오늘 한국선비매화공원에서 있었던 한국매화회의 매화감상회에 함께 하고 있다. 그동안 몇번인가 한국선비매화원을 다녀왔는가하고 물어왔는데 보지못하였다 하였더니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