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를 보러 반가운 손님이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벗이 멀리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공자의 논어 첫머리에 나오는 말씀이다. 초봄 , 빈객인 벗이 멀리서 우리를 찾아왔다. 그러니 정말 반갑고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말이다. 벌써 몇년째 우리는 보기드문 인연의 끈으로 우리 일행이 창원, 마산으로 손님이 되어 찾아가기도 하고 그곳에서 안동으로 또한 몇차례 빈객으로 찾아오기도 하고 있다. 오늘은 또다른 인연으로 김 준규 ( 전, 검찰총장 ) 총장을 포함한 벗들이 안동을 방문하고 우리는 접빈객의 예로 정성을 다하여 반갑게 모시고 테마를 선비문화와 국학진흥원, 그리고 퇴계종택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방문하는것으로 정하고 조금은 편하기않는 일정이 되더라도 처음오시는 분들도 있기에 안동의 진면목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