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442

안동향교 추계석전대제를 다녀와서

안동향교 추계석전대제를 다녀와서 해양주권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경찰의 노고를 치하하는 해양경찰의 날인 9월 10일오늘은 '孔紀 2575年 秋季釋奠大祭'가 있는 날이어서10:00 송천동에 있는 안동향교를 찾았다. 석전대제는 성균관과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안동향교에서도  대성전에 성현 27분의 위패를 모시고매년 2월 초정일(初丁日)에 춘계석전대제를,9월 초정일에 추계석전대제를 올리는 데 오늘이 음력 8월 8일 정축(丁丑)일이다.  주차를 하고 청아루에 도착하니석전대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명륜당을 들어서니 전교님과 헌관, 장의, 명륜회장님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석전을 준비히고 있었다. 오늘 秋季釋奠大祭時 執事로는初獻官 안동시장 權奇菖님, 亞獻官 유..

문화행사 2024.09.10

삼척 삼척중앙시장을 다녀와서

삼척 삼척중앙시장을 다녀와서 삼척 초곡항을 돌아 본15:10 우리는 재래시장인 삼척중앙시장을 찾았다. 삼척중앙시장은 1770년 삼척읍내장으로 형성되어 삼척과 함께하여 온 상설재래시장으로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새단장을 하였고매월 2일, 7일에 열리는 오일장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키우거나 채취한계절특산물이 정(情)과 함께 오가고 있다고 전하며 노브랜드 등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몰도 자리하고 있었고파릇파른한 채소모종들과 무우, 배추 씨앗들도 많이 보였으며'달달하구', '봉황당' 등 닭강정전문점도 보였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문어거리'에는 문어숙회도 전시되어 있었으며알록달록한 그물망에 담겨진 싱싱한 문어들이 어항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손님이 원하는 문어를 저울에 달아서 현장에서 삶..

국내여행 2024.09.02

삼척 초곡항을 다녀와서

삼척 초곡항을 다녀와서 황영조기념공원을 구경 하고기념공원 아래에 용굴과 촛대바위가 있는 초곡항을 찾았다. 먼 옛날 가난한 어부가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바다 한가운데 죽은 구렁이가 둥둥 떠 있었고 백발노인이 나타나'저 죽어 있는 구렁이를 손수 데리고 근덕면 초곡리에서 제사를 지내면반드시 경사가 있을 것이니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사라졌으며 이튼날 아침 배를 타고 바다를 나가보니 죽은 구렁이가 떠 있었다. 어부는 뜻 밖의 일에 당황하였으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되새기며용기를 내어서 지금의 초곡용굴까지 끌고 왔더니 죽었던 구렁이가 살아나움직이며 굴속으로 들어가더니 조금 지나서 용이 되어 승천하였고괴이한 일이 있은 다음부터 어부가 바다에 나가면 고기를 많이 잡아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하고 ..

국내여행 2024.09.02

삼척 황영조기념공원을 다녀와서

삼척 황영조기념공원을 다녀와서 장호항을 출발한 버스는 14:20 황영조기념관 앞에 도착을 하였고황영조세계재패관, 황영조성장관, 마라톤체험관, 세계마라톤역사관 등기념관을 구경하며 황영조선수의 성장과정과 마라톤의역사를 돌아보고기념관을 나서니 비가 조금 그쳐서 황영조기념공원을 구경하였다. 황영조기념공원은 1992년 제25회 바로셀로나올림픽 마라톤경기에서 우승한삼척출신  황영조선수의 인간승리과정과 세계재패의 감격을 기리고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주기 위해 1999년 8월에 조성하였고 황영조선수는 1970년 3월 22일 근덕리 초곡마을에서 어부 황갑수씨와 해녀 이민자씨 사이2남2녀중 장남(셋째)으로 태어나 어릴적 어머니가 물질하는 곳을 옮겨 다니며어머니 호흡에 맞춰 폐활량도 늘이고 어려움에 굴하지 않..

국내여행 2024.09.01

실버극단 왔니껴 연이낭자 공연을 다녀와서

실버극단 왔니껴 연이낭자 공연을 다녀와서 유난히 뜨겁던 8월도 하루를 남겨둔 8월 30일 지인 네 명이 트롯가수 이찬원이 다녀간 총각찜닭에서 만나안동찜닭과 마늘찜딝에 맥조와 소주를 곁들여 저녁을 먹은 후19:00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린 '실버극단 왔니껴' '제비원 연이낭자' 정기공연 관람을 하였다. 실버극단 왔니껴는2018년 창단하여 지금까지 여러 연극작품을 통하여기쁨과 슬픔, 감동과 환희로 시민들과 함께 하여 왔으며2024년에는 안동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제비원과 연이낭자에 대한 설화를 음악과 해학이 있는 연극으로 표현하여시민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일찍 부모를 잃은 '연이'처녀가 관리들이 출장길에 묵었던 제비원에서 길손들에게 도움을 주며 살았고마을 총각 '떡다리'는 연이와..

문화행사 2024.08.31

락우회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다녀와서

락우회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다녀와서 1910년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었던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 08:00 락우회원 14명이 우주관광 버스를 타고 삼척여행을 떠났더니간식으로 김밥과 기지떡, 맥주와 음료, 과자 등 한 보따리를 받았다.여행을 준비하신 회장님과 사무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동을 출발하여 봉화 다덕약수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약수를 한 바가지 마시고 불영계곡을 지나 죽변으로 향했다. 다덕약수터(多德藥水井)는 옛부터 스무나무가 우거진 우곡리의 태백산맥에서 청정탄산약수가솟아 올라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위장병과 피부병에효염이 있고 약수를 마시고 많은 사람들이 덕을 보았다고 전한다. 산타마을 분천을 지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삼척해상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하니 소낙비가 쏟아졌고..

국내여행 2024.08.30

망해가는 나라 걱정한 충신의 역대전리가

● 불원재 유교문화 해설(155)【망해가는 나라 걱정한 충신의 역대전리가】 ○ 역대전리가(歷代轉理歌)역대전리가(歷代轉理歌)는 ‘고대 제왕들의 치적에 따라 나라의 흥망이 변화하는 이치’라는 뜻으로고려말 이유헌(理猷軒) 신득청(申得淸)이 공민왕에게 치세의 거울로 삼아 실정을 바로 잡고자 지어 올린363구 1426자의 4.4조 가사 상소문으로 원문은 한자이고 토는 이두식(吏讀式)으로 되어 있다. 이 가사는 중국의 역대 제왕들의 나라를 잘 다스리거나 어지럽히거나, 흥하게 하거나 망하게 한 일들을 거론하였다.첫째 단락은 하나라 걸왕, 은나라 주왕, 주나라 유왕, 진나라 시왕의 잘못된 사례를 들어선정(善政)을 해야 함을 말하고 있고,둘째 단락에서는 왕실이 선교, 불교, 무교에 빠졌음을 나무라면서 공자의 가르침을 따..

인문교실 2024.08.24

단원 김홍도공원의 나노카페를 다녀와서

단원 김홍도공원의 나노카페를 다녀와서 늦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處暑)가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전하는 8월22일 점심을 먹고 단원 김홍도공원에 있는나노카페에서 지인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가인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를기리기 위해 그가 근무하였던 안기역 위치에 2022년 조성하였고당대의 유명한 화가이자 평론가였던 강세황의 추천으로 도화서의화원이 되었고 왕명으로 명승지를 다니며 그 풍광을 그림으로 남겼으며1781년 정조의 어진 등 여러 임금님의 어진을 그린 공으로1784년 안기촬방에 임명되어 안기역의 업무를 총괄하며직원들을 관리하고 사신을 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고 전한다. 단원은 풍속화가..

나들이 2024.08.22

강릉여행을 마치며

강릉여행을 마치며 매월당기념관을 나와서인근에 있는 해운정을 찾았다. 해운정(海雲亭)은 1530년(중종 25)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강원도관찰사로 있을때지은 별당양식의 정자로 강릉에서 오죽헌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라 하고삼단의 석축위에 남향으로 지어진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왼쪽은 온돌방, 오른쪽은 대청마루로 대청에 사분합 띠살문을 달았으며사방에 툇마루를 둘렸으며 海雲亭 현판은 송시열의 글씨라 전하며예전에는 정자앞까지 경포호수가 있었다고도 한다. 강릉 수리골고택옆에 있는 해운정은 잠기어져 있었고 내부에는  1537년 명나라 사신 공용겸이 쓴 경호어촌(鏡湖漁村)과부사 오희맹이 쓴 해운소정( 海雲小亭) 글씨와 이이, 김창흡 등유명문인들의 시  40여수가 걸려 있다하나 볼 수 없는 것이 ..

국내여행 2024.08.22

강릉 매월당기념관을 다녀와서

강릉 매월당기념관을 다녀와서 선교장 답사를 마치고 13:10 인근에 있는 매월당 기념관을 찾았더니주차장 안내판 옆에 발갛게 익어가고 있는 석류가 우리를 반겼다. 도로에는 '김시습기념관' 안내판과'이 곳은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쓴 매월당 김시습기념관입니다'란안내판이 있었고 주차장에는 전용주차장 안내판과 강릉김씨 문중에서 세운 夢死老 梅月堂 紀籍碑도 볼 수 있었으며기념관 입구에는 梅月堂 遺筆詩 비도 볼 수 있었다.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1435~1493)은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 동봉(東峰), 법호는 설잠(雪岑)으로강릉김씨 시조 김주원의 23세손으로 아버지 金日省과 어머니 울진 장씨 사이에서 서울 명륜동에서 태어나 8개월만에 글을 쓰고 읽었다고 전하며5세 세종앞에서 '三角山詩'를 ..

국내여행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