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봄날 모랫골뒷산 나들이를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을 하였다고 전하는 3월 29일 08:00의성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을 휩쓸며 곳곳에서 전국민들이 사랑하며 아껴오던 문화재를 훼손시키고자손대대로 수백년을 지켜오던 지연부락을 폐허지로 만들면서일주일간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매캐한 연무를 발생시켜오다가 어제 주불이 진화되면서 오늘은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 모랫골을 거쳐서 마무골을 돌아오는 산책을 나섰더니2주공옆에는 육영수여사가 생각나는 목련이 만발하였고그 옆에는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서 봄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송현오거리를 지나서 모랫골로 가는 길에는 매화가 만발하였다. 선비정신을 대표하는 꽃으로 눈속에 피어나서 설중매(雪中梅), 늦은 봄에 피어나는 옥매(玉梅),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