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373

반가운사람들 청송나들이를

반가운사람들 청송나들이를  1995년 포탈사이트 '다움'이 설립되었던 4월 24일 11:10 옥동 삼성아파트 '상가 무인카페 온' 건너편에서 반가운사람들 여덟명이 청송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봄비는 장마철처럼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고임하를 거쳐 동안동IC를 통과하여 청송 IC를 가는 길은연두빛 수목들이 짙푸름을 더해 가고 있었다.  청송 IC를 내려서 주왕산방향을 달렸더니 주왕산으로 가는 길은 입체교차가 되어 있었고청송사과축제가 열리던 농촌기술센터를 지나서우측으로 대명콘도와 도자기전시관을 뒤로 하고 달렸다. 한참을 달렸더니 교량공사 현장을 지나니우측편에 달빛추억 펜션&식당 현수막이 보였고달기약수터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던 사장님이 마중을 나와서좁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서 식당에 도착을 하였다. 산중턱에 자리한 식..

나들이 2024.04.25

곡우날 총각찜닭에서 저녁을

곡우날 총각찜닭에서 저녁을 1960년 3.15부정선거에 항거하여 4.19혁명을 일으켰던 4월 19일 청명과 입하사이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곡우(穀雨)절기에 옛동료 여덟명이 구시장 찜닭골목의 총각찜닭에서 저녁을 먹었다. 곡우(穀雨)는 봄비가 내려서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의미로 곡(穀)은 㱿(껍질 각)과 禾(벼 화)가 어울린 글자이며 㱿(각)은 벼나 보리 등을 절구에 넣고 낟알을 쳐(殳-칠 수) 겉껍질을 벗겨낸다는 뜻이고 화(禾)는 모든 곡식을 대표하는 벼(禾)을 뜻한 자이며 우(雨) 하늘(一)의 구름(冂)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온갖 곡식이 싹틀수 있도록 비가 내린다는 시기이다. 모든 곡식이 잠을 깨어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로 볍씨를 담그여 논농사를, 밭을 갈아 밭농사를 준비하며 바다..

나들이 2024.04.20

문화의 거리 나들이

문화의 거리 나들이 1949년 대한민국 해병대가 창설되었다는 4월 15일 옛동료들과 점심약속이 있어 집을 나서니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시내버스를 타고 안동약국에 내렸더니 약속시간에 조금 여유가 있어서 문화의 거리를 한바퀴 돌아 한양아파트옆으로 갔다. 한때는 안동의 중심 상가지역으로 소문이 나서 누구나 그 동네에서 장사하기를 선호하였던 신한은행 부근은 도심상권의 공동화 현상으로 빈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었으며 신한은행에서 안동농협 중부지점까지 510m 구간의 문화의 거리에는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바닥에 개울물을 흘려 보내면서 휴식공간을 설치하여 청소년들의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도 되고 왔니껴무대를 설치하여 문화공연무대로 활용하며 동편에 먹거리 특화거리인 음식의 거리를 조성하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

나들이 2024.04.15

안동관광문화단지 나들이

안동관광문화단지 나들이 낮기온이 27도를 오르며 여름인듯 하였던 4월 13일 17:00 안동문화관광단지로 나들이를 떠났다. 유교랜드앞 중앙분리대에는 분홍빛 꽃잔디가 아름답게 피었고 유교랜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보였으며 어린이놀이터옆에는 전동카와 퀵보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함성소리가 들려왔다. 주토피움앞 주차장에는 가족단위로 나들이 와서 그늘을 찾아서 의자에 앉아 휴식하는 사람들, 등산의자를 펼쳐 놓고 독서에 열중하는 사람들, 가족끼리 모여서 간식을 먹으며 즐기는 사람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펼치고 누워서 있는 사람들 등 갖가지 방법으로 더운날씨를 피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2015년 11월 프랑스 니스해변을 거닐면서 느꼈던 추억에 잠겨 보기도 하였다. 휴그린과 주토피움사이의 등산..

나들이 2024.04.13

영덕으로 봄 나들이를

영덕으로 봄 나들이를 1861년 미국남북전쟁이 발발하였다고 전하는 4월 12일 11:30 옥동에서 반가운사람들 7명이 만나서 영덕으로 봄나들이를 떠났다. 인생의 황혼기를 지나 석양으로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받는다고 청춘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봄의 산천과 들판을 구경하고 생선회라도 한 쟁반 먹고나면 조금은 더 기운을 차릴까 싶어 영덕으로 향한다. 낙동강변에 활짝피었던 벚꽃들은 때때로 불어오는 바람에 꽃잎을 날리며 내년을 약속하고 이별하면서 푸른잎을 싹 티우고 시민운동장 입구에는 '웅비하는 안동 세계를 품다'구호가 보인다. 금소생태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동안동IC을 통과하여 달리니 주변산천들도 푸르름을 찾아가고 있었고 영덕 IC를 통과하니 '블루..

나들이 2024.04.12

봄꽃을 찾아 안동댐관광단지 나들이를

봄꽃을 찾아 안동댐관광단지 나들이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 11:00 성창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제비원주유소에 있는 왕비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안동댐관광단지로 봄꽃나들이를 하였다. 유교랜드 건너편 초화단지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고 소영루 주변에는 개나리와 조밥꽃이 만발하였고 버드나무가 연두색빛을 띠우며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소공원앞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이 서 있었고 뒷편 산책로에는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으며 산책로변에는 벚꽃나무가 만발하여 꽃터널로 장관을 이루었고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 꽃비가 내리기도 하였다. 선착장으로 가는 방향의 운동기구가 있는 정자에는 바닥에 꽃잎이 떨어져 수를 놓고 있었고 서쪽 멀리 보..

나들이 2024.04.10

아침나들이에서 만난 복사꽃

아침나들이에서 만난 복사꽃 1911년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설정되었다고 전하는 4월 8일 가로등이 희미하게 비춰지는 아침나들이에서 효성아파트앞에 활짝 핀 복사꽃을 발견히였다. 몇일전까지 꽃망을을 맺어 웃을까? 말까? 망설이더니 드디어 함박웃음을 웃어버렸다. 복사나무는 중국의 중국 황하 상류의 고산지대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복셩으로 불리다가 복셩花가 변하여 복숭아로 부르게 되어 사과꽃, 살구꽃, 자두꽃 등과 다르게 과일이름과 꽃이름이 다르게 되었다고 전하며 연분홍빛을 띤 복사꽃은 아름다우나 개화기간이 짧고 안견의 몽유도원도나 도연명의 도화원가에 나타나듯이 이상향의 상징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삼국지연의에서 유비. 관우, 장비가 맺은 도원결의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 열매는 신선이 먹는다는 선과(仙..

나들이 2024.04.08

강변으로 벚꽃축제나들이를

강변으로 벚꽃축제나들이를 1979년 KBS FM방송이 개시되었던 4월 2일 10:00 안동시는 식목일을 맞아 낙동강둔치 다목적광장에서 남부산림청, 안동산림조합과 함께 「내 나무갖기캠패인」으로 유실수, 관상수, 경제수 등 29종 37.000본을 확보하여 1인당 5본씩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이날 행사에서는 안동시화인 매화묘목 4,000본과 안동무궁화묘목 500본도 함께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내일부터 또 봄비가 내린다고 하여 만개한 벚꽃이 봄비로 사라져 버리지나 않을까 싶어 점심을 먹고 강변으로 벚꽃축제장 나들이를 하였다. 청소년수련관에 도착을 하니 아래쪽에는 노란개나리가 웃으며 푸른잎과 함께하고 벚꽃은 만발하여 함박웃음으로 반가이 인사를 하면서 노란 개나리와 하얀 벚꽃이 함께 피어서 장..

나들이 2024.04.02

2024 벚꽃축제를 다녀와서

2024 벚꽃축제를 다녀와서 1461년 정조가 혜경궁의 회갑잔치를 위해 화성으로 행차하였고 2001년에는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였다고 하는 3월 29일 12:30 반가운사람들 일곱명이 법흥교 아래 민물요리 전문점 '거랑애'에서 메기찜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으러 가기 위해 집 앞을 나섰더니 몇일전까지 비내리고 차가운 날씨에 입을 다물고 있던 봄꽃들이 만개하여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백악기때 부터 살아남았다는 목련(木蓮 백목련), 나리(백합)과 닮았지난 가짜라는 개나리(連翹), 가을에 열리는 빨간열매는 신선이 먹었다고 전하는 산수유(山茱萸)들이 만개를 하여 겨울동안 잘 지냈느냐?고 인사를 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3월 27일~31일까지 'Speing Pang Pang' 주제로 열리는 2024 벚..

나들이 2024.03.29

남선면 기느리 농촌애식당에서 점심을

남선면 기느리 농촌애식당에서 점심을 1969년 MBC최장수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첫 방송하였던 3월 17일 구순을 앞둔 노인 두분을 모시고 봄나들이를 하면서 남선면 기느리에 있는 '농촌애'식당에서 삼겹살과 미나리를 구워먹고 우렁이된장찌개로 점심을 먹었다. 입구에는 디딜방아와 체험장이 있었고 체험장에는 새들로 아름답게 다듬어진 목가구들과 의자옆에 달아 놓은 해먹(그물침대)도 보였다. 식당을 들어서니 괴목으로 잘 다듬어진 탁자도 보였으며 벽면에는 해양수산부에 등록된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등록 양식장 '표지판도 보였고 '우렁찬아낙네 차림표'란 메뉴판이 재미있었으며 물과 커피는 셀프라는 표지판도 눈에 들어 왔다. 삼겹살 100g당 14.06㎍의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

나들이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