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373

강변나들이를

강변나들이를 1582년 율리우스력에서 글래고리력으로 바꾸었다는 10월 15일 오랫만에 낙동강변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시내버스로 신시장에 내려서 예술의 전당을 지나서 강변둔치로 갔더니 음악분수 옆에는 바닥분수를 포함한 분수공원 공사가 진행중이었고 영가대교 아래는 2018년에 조성한 핑크뮬리그라스가 아름답게 피어서 분홍물결이 바람에 일렁이고 있었고 꽃밭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공원앞에는 포장마차도 있었다. 영가대교 아래로 강변길을 걸으니 산책을 나온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보였고 물위에 무인보트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였으며 강건너 둔치에는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는 캠핑문화축제 「2023 GO OUT COMP」가 열려 영가대교 부근에서 안동경찰서 부근까지 남쪽둔치에 1만여 캠..

나들이 2023.10.15

동해안으로 가을나들이를

동해안으로 가을나들이를 1960년 효창운동장에서 제2회 아시안컵축구대회가 열렸던 10월 14일 10:00 안동청소년수련관앞에서 지인 5명이 동해안나들이를 떠났다. 청소년수련관 앞에는 전기공사로 인하여 무척 복잡하였다. 동안동IC를 통과하여 청송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였다가 영덕IC를 동해안도로를 달려 영덕농협휴게소에 들렸더니 내일까지 송이한마당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송이가격은 1등급이 271천원, 등외가 149천원으로 몇일전 보다 많이 내렸고 송이도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축제장을 돌면서 꽃잎차와 송이마차를 한 잔씩 시음하고 다시 달렸더니 병곡들에는 추수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으며 곳곳에 하얀 사료뭉치가 들판을 수 놓고 있었다. 후포시장에 도착하여 안동신영횟집에서 조신영사장님을 만나 방어, 우럭, 가자미, ..

나들이 2023.10.15

안동 구름산추어탕에서 저녁식사를

안동 구름산추어탕에서 저녁식사를 1958년 일본 닛신식품에서 세계최초의 라면이 출시되었던 8월 25일 18:30 안동구름산추어탕에서 4인가족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다. 햇살은 따갑지만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처서가 지났음을 알려주고 계절은 못 속이는 것 같았다. 집에서 출발하여 안동대교를 건너니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안동병원 벽면에는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도 보였다. 무주무마을을 왼쪽에두고 낙동강을 따라 앙실로를 가다보니 오른편에 지난 7월 14일에 오픈한 구름산추어탕입구가 나타났다. 옛날 매기탕이 맛있어서 찾아다니던 무주가든 자리였다. 강변에 지어진 정자에는 손님 두분이 강바람을 즐기고 있었고으며 건너편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뒷산은 녹음이 짙푸름을 자랑하고 낙동강에는 버드나무가 무성한데 가..

나들이 2023.08.26

안동댐과 안동루를 다녀와서

안동댐과 안동루를 다녀와서 예안을 출발하여 주진교로 안동댐을 건넜더니 안동호에는 녹조로 인하여 호수가 파랗게 변하고 있었다. 안동호를 좌측에 두고서 달리는 신야리 호수변길에는 배롱나무가 아름답게 붉은 꽃을 피우고 있었으며 호수도 구경하고 꽃구경도 하면서 본댐에 도착을하였다. 안동댐 본댐에는 물이 가득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었으며 물구경을 나온 나들이객들도 보였다. 안동다목적댐은 하류지역의 생활용수와 공업.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낙동강 유역의 홍수조절과 전력생산을 목적으로 총 저수량 1,248백만톤의 중앙차수벽사력댐으로 길이 612m, 높이 83m 발전용량 90,000㎾의 본댐과 저수량 5백만톤의 콘크리트중력식댐으로 길이 218m, 높이 20m, 발전 1,500㎾의 보조댐으로 1971.4~1977.5.사이에건..

나들이 2023.08.20

예안 향산공원을 다녀와서

예안 향산공원을 다녀와서 도촌리를 돌아 본 우리는 삼계리를 거쳐 예안으로 가는 길에 향산공원을 찾았다. 향산공원을 오는 도중에는 하천건너편에 향산선생의 형이 살았고 향산선생이 마지막을 보내시던 청구마을도 보였다. 향산공원은 향산(響山) 이만도(李晩燾 1842~1910)선생의 순국유허비가 있고 국가보훈처에서는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무궁화가 만발하여 향산선생의 순국정신을 지켜주고 있었다. 선생은 1866년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사헌부 집의로 시작, 여러관직을 거쳤고 1876년 병지수호조약 반대상소를 하였으며 1882년 동부승지로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고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예안의벙장으로 활동,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병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통분을 이기지 못 하..

나들이 2023.08.20

예안 도촌리를 다녀와서

예안 도촌리를 다녀와서 봉화에서 봉화현 관아가 있었고 봉화향교가 있는 봉선을 지나 재산을 거쳐 청량산 삽재를 넘어서 내려오면서 청량산에 얽힌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삼계리 원음마을에 도착을 하였다. 삼계리(三溪里)는 성황에서 세 내가 합하여 흘러가므로 삼계라 하였다고 하고 수능골, 성황, 오평, 원음, 고감 등 자연부락이 있으며 원음마을은 뒷산이 높고 골이 깊어 응달이지는 시간이 많다하여 원음이라 하였고 1957년 삼계국민학교 (현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가 개교되고 1976년 예안면삼계출장소가 개설되면서 '학교마'라고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원음마을 동구나무앞에서 잠시 휴식하며 인근에 고추를 따는 아지매에게 도촌리 가는 길을 물었더니 도촌리는 계곡길로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한다며 '길이 멀고 지금..

나들이 2023.08.20

봉화 도촌송어회식당을 다녀와서

봉화 도촌송어회식당을 다녀와서 1919년 아프칸이 영국으로 부터 독립이 되었다는 8월 19일 일가어른들 세 분과 함께 봉화 도촌으로 점심나들이를 하였다. 10:00 안동을 출발하여 예고개를 거쳐 봉화로 가는 길에는 벼이삭이 출수되면서 풍요로운 가을을 느껴지기도 하였으나 군데군데 폭우가 스쳐간 현장에는 수해복구하는 모습도 보였다. 11:00경 수차가 힘차게 돌아가는 송어양식장에 도착을 하였다. 나무 숲속에 자리한 여러개의 양어장에는 철갑상어, 송어, 은어들이 수차가 뿜어내는 물결에 쫒기어 몰려 다니고 있었다. 주방옆 방에 자리하여 송어회 무한리필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이웃좌석에 손님이 종업원이 자기한테 '할매'라고 불부른다고 화가나 펄펄뛰자 남편이 당신은 나를 왜 '할배'라 부르느냐며 나이가 먹으면 할배,..

나들이 2023.08.20

백화정에서 양고기로 저녁식사를

백화정에서 양고기로 저녁식사를 유엔군 참전의 날로 국가기념일로 운영중인 7월 27일 18:30 오랜장마가 끝나고 모처럼 햇볕을 볼 수 있어서 4인회 가족 여덟명이 모여 다가오는 무더위를 잘 보내기 위해 옥동 백화정에서 양고기로 보신을 하며 저녁식사를 하였다. 백화정은 양고기 전문식당으로 양고기는 고단백식품이면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칼로니나 콜레스톨이 적고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1, 철분, L카르니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본초강목에서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허(虛)한 기(氣)를 보하며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정해곤 사장님은 중국의 맛았는 음식을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 가기 위해 맛의 변화를 주어가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정성을 다하여 손님들의 입에 맞는 ..

나들이 2023.07.28

정다운사람들과 생오리구이로 점심을

정다운사람들과 생오리구이로 점심을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헌법수호를 기념하는 제헌절인 7월 17일 몇일간 지속된 장마와 폭우로 곳곳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고 전국의 댐에서도 수위조절을 위한 방류로 피해는 더 늘어날 예상이다. 오늘은 새벽에 안동무궁화동산에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안동댐파크골프장에서 운동을 하고 안동댐방류 모습을 구경하였다. 점심에는 정다운사람들 세 가족이 두 달만에 모여서 '맛 있는 집'에서 생오리구이로 점심을 먹기로 하여서 12:30 시내버스를 타고 신시장에서 내려서 맛있는 집으로 갔다. 소고기는 생기면 먹고 돼지고기는 내돈으로 사서 먹고 오리고기는 빼앗어서 라도 먹어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생오리를 구어서 먹으며 소맥을 한 잔씩 나누면서 그 동안의 이야기들을 나누다니 녹두주을 한 그..

나들이 2023.07.17

안동댐방류현장을 다녀와서

안동댐방류현장을 다녀와서 2001년 고속버스터미날역이 호우로 침수되었던 7월 15일 TV뉴스에서는 전국 곳곳에 물난리가 났다고 방송을 하고 괴산댐이 넘쳐 주민들이 대피하고 일부구간 열차운행도 중단되며 댐방류와 제방유실과 인명피해 등도 발생하고 있고 안동.임하댐도 방류를 하고 있다고 한다. 11:30분경 한국풍수지리학회 한기학 회장님과 안동댐 방류현장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안동댐은 1976년 준공후 4번째(2020년 8월 방류후 3년만)로 어제(14일) 17시 초당 300㎥의 수문방류를 시작하여 오늘은 초당 800㎥을 방류한다고 하고 임하댐은 7월 13일 17시 2020년 8월 방류후 3년만에 초당 300㎥의 수문방류를 시작하여 차츰 늘여가고 있다고 한다. 북순황로를 돌아 상아교부근에서 성락천을 보니 황톳..

나들이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