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과 만난 아침나들이 몇일간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끝난 3월 12일 아침나들이에서 새싹어린이집 앞에 핀 매화를 만났다. 벌써 꽃망울을 맺어 언제쯤 꽃을 피우려나 하였더니 꽃샘추위로 입을 다물었다가 이제 다시 입을 열었다.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목련,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들도 연이어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면서 봄소식을 전하여 오겠지 ^^^ 엄동설한을 인고의 덕으로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려 봄소식을 전해주면서 매실이란 열매를 맺어 사람들의 건강에도 기여하는 꽃으로 눈 속에서 꽃을 피우면서도 꽃 모양은 싱싱하고 색상이 선명하며 그윽한 향기를 발산하여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정신을 품은 꽃이라 하여 사군자(梅蘭菊竹)의 으뜸으로 선비들이 시문으로 찬양하고 그림으로 그리며 지조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