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379

개관을 앞둔 송강미술관을 다녀와서(2)

개관을 앞둔 송강미술관을 다녀와서(2) 송강미술관 전시관 3곳을 구경하고 나서 송강미술관에서 새롭게 기획하여 전시한 하회탈 전시관을 들렸다. 하회탈전시관은 600여년전 하회마을에서 마을의 재앙을 막기위해 허도령이 제작하였다는 전설과 함께 주지,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탈 등 11개의 탈이전해왔으며 마을사람들은 정월이면 이 탈을 쓰고 탈춤을 추었다고 전한다. 1964년 국보로 지정되었고 현재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전시하고 있는 하회탈을 탈을 쓰고 공연하는 분들의 모습들을 도자기로 만들어 전시하여 새로운 모습의 하회탈을 구경할 수있게 하였다. 김명자 관장님의 새로운 발상에 감사를드리며 이웃방에 있는 떡살전시관으로 갔다. '떡살, 삶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시된 '떡..

나들이 2023.04.27

개관을 앞둔 송강미술관을 다녀와서(1)

개관을 앞둔 송강미술관을 다녀와서(1) 수단교민 28명을 무사히 구출을 하였다는 소식이 TV를 달구고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4월 25일 천등산 산행계획을 변경하여 준공을 앞둔 송강미술관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송강미술관은 뒷산에는 소나무가 울창하고 마을앞에는 송야천이 흐르는 서후면 이송천리에 1969년 9월 30일 개교하였던 송강국민학교가 6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1995년 8월 1일 폐교됨에 따라 그 폐교부지를 인수하여 20여년을 가꾸고 다듬어서 설립한 미술관이다. 송강미술관을 찾았더니 지난 2021년 10월 26일 찾았을때 없었던 미술관과 카페(COFFEE RUSSEL) 표지판이 입구에 서 있었고 앞마당에 조형물들이 들어서고 주차장도 정비중에 있었다. 미술관 앞에는 '그림이 있고 꽃이피고 나무가 ..

나들이 2023.04.27

하회탈 상설전시관을 다녀와서

하회탈 상설전시관을 다녀와서 2015년 대구도시철도3호선이 개통되었다는 4월 23일 안동민속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우리꽃연구회 전시회를 구경하고 나오는데 안동민속박물관 입구에 박물관 내진보강공사및 리모델링공사로 인하여 5월 1일부터 9월 말일까지 임시휴관을 한다고 하여 우리는 박물관(하회탈 상설전시관) 관람을 하기로 하였다. 안동민속박물관 주변에는 철쭉꽃이 만발하고 있었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도 많이 보였다. 돌(周岁)상이 있는 부분에는 기자풍습에 대하여 해설사님이 관람객에게 해설하고 있었고 우리는 도포와 갓의 명칭, 길쌈풍경과 닭둥지, 계란꾸러미를 돌아서 하회탈 상설전시실을 찾았다. 國寶하회탈 상설전시실에는 어두운 조명아래 하회탈 11점을 분기별로 교체하여 전시하고 있었다. 하회탈은 우리나라 현존하는 ..

나들이 2023.04.23

제5회 우리꽃연구회 안동지회 전시회를 다녀와서

제5회 우리꽃연구회 안동지회 전시회를 다녀와서 독서증진을 위해 세계 책의 날로 지정된 4월 23일 10:00 안동민속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23, 4, 21~24까지 열리는 제5회 경북 우리꽃연구회 안동지회 전시회를 다녀왔다. 전시실에 들어서니 다양한 우리꽃들이 화분에 담겨져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고 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다. 우리꽃 연구회 회원들은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꽃을 선사하기 위해 우리주변의 야생화에 대하여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가꾸어 왔으며 흔히 지나치기 쉬운 야생화들을 아름답게 가꾸고 예쁜꽃을 피워서 화분에 담았으며 화분에 담겨진 작고 어린 꽃들은 우리들에게 반갑다고 손짓하고 있었다. 돌과 이끼를 이용한 작품들과 물과 함께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하신 많은분들의 작..

나들이 2023.04.23

국민학교 동기회를 다녀와서

국민학교 동기회를 다녀와서 우회전차량 일시정지가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끝내고 집중단속이 시작되는 4월 22일 13:30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있는 따오기 식당에서 작승국민학교 제11회 졸업생 27명이 모여 동기회가 있었다. 11:30 안동을 출발하여 군위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동명에서 대구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식당을 찾았더니 까까머리 코흘리게들은 모두 어디로 가고 머리에는 봄철에 서리가 내려서인지 희끗희끗하고 이마에는 세월이 그려준 계급장을 여러개 달은 친구들이 서울, 부산, 대구, 안동에서 모여 들었다. 사무총장님의 소개로 총장님이 인사를 하고 사무총장님의 회계결산보고가 있고나서 생오리구이로 점심을 먹으면서 코로나로 삼년동안 보지 못 하였던 안부와 학창시절의 추억담으로 꽃을 피웠다. 흙벽으로 된 교..

나들이 2023.04.23

락우회에서 영해 만세시장을 다녀와서

락우회에서 영해 만세시장을 다녀와서 대흥호 식당에서 배 불리 점심을 먹은 우리는 해변도로를 달려 바다구경도 하고 바다바람도 쏘이며 북쪽으로 달려서 대진해수욕장 입구에서 영해시장으로 진입하여 주차를 하였다. 영해(寧海)는 영해, 축산, 병곡, 창수 등 4개면지역으로 삼한시대 우시국(于尸國)이라 불렀고 고구려시대 군으로 강등되었다가 신라 탈해왕 23년 지방관리 거도(居道)가 반격하여 신라의 속국이 되었고 757년(경덕왕) 9주로 나눌때 주장(州長)을 두면서 유린군(有隣郡)으로' 고려 태조가 처음 순시하였을때 주민들이 예의(禮儀)바르고 서로 사양(辭讓)하는 마음이 있다하여 예주(禮州)로 칭하다가 1022년(현종) 방어사를 두었고 성종때 단양(丹陽)이라 칭하였다가 고종때 덕원소도호부로, 또 예주목으로, 1310..

나들이 2023.04.20

락우회 회원들이 영덕으로 나들이를

락우회 회원들이 영덕으로 나들이를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된다는 곡우(穀雨 4월 20일)를 맞아 언제나 즐겁게 살아가는 락우회 회원 16명이 승용차 4대로 영덕나들이를 하였다. 곡우(穀雨)는 농경이 시작되는 때로 봄비가 내린다고 하고 볍씨를 담그고 고로쇠 수액(樹液)을 받아 먹으러 가기도 하였으며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고 하여 가믐을 점치기도 하였다. 옛날 어른들은 수액을 먹으러 산으로 갔으나 우리는 대게와 생선회를 먹으러 바다로 갔다. 20일 10:30 선어대에서 만나기로 하여서 약속장소를 갔더니 그 옛날 싱싱한 소골과 소간을 먹으로 다니던 도축장 자리가 말끔히 정리되어 '선어대 축산'이 자리하고 있었다. 선어대를 출발한 우리는 청송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영덕읍에서 고개를 넘어 강구면..

나들이 2023.04.20

한상채비에서 점심을

한상채비에서 점심을 정치인들의 뇌물사건이 연일 TV를 달구고 있는 4월 17일 12:00 자주만나던 지인 5명이 모여 영주통로에 있는 한상채비에서 점심을 먹었다. 송현오거리에서 영주방향으로 한참을 가다가 노희주 골프아카데미 아래층에 자리한 채비식당은 한상 한정식과 화덕생선구이 전문식당으로 근래에 지어진 깔끔한 건물벽면에 一飯千金(일반천금 : 한끼의 밥은 천금의 가치가 있다)라고 쓰여져 있었고 입구의 배너에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저녁 모든 손님상에 가자미 튀김을, 생일(전.후,이틀)을 맞은 고객테이블에 화덕고등어구이를 드린다는 안내문이 눈길을 끌었다. 현관을 들어서니 한상채비의 밥은 밥알이 크고 씹는 식감이 고슬고슬한 신동진 햅쌀을 쓰고 한상채비의 생선구이는 미리구워 재벌하지 않고 특수제작한 생선구이 화덕..

나들이 2023.04.17

안동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생선회로 점심을

안동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생선회로 점심을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로 온 국민들을 열광시켰던 4월 14일 선배님들 열명과 함께 안동수산물도매시장에 모여서 생선회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조순 국무총리님이 쓰신 현판이 있는 서의문(西義門)을 지나니 새로운 국토교통정보제공 표지판이 깜박이고 있었다. 안동수산물도매시장에 도착을 하였더니 입구에 '모든 상품은 정량. 정가 판매합니다' '반려동물 출입금지' 안내판이 붙어져 있었고 도매시장 안쪽의 곳곳에는 '만지지 마세요', '고르시면 판매금지' 등 안내판도 붙여져 있었다. 요즘은 도다리가 맛있는 철이 지났고 광어철은 아직 일찍어서 우리는 참돔과 숭어 생선회와 쥐치세꼬시를 먹기로 하고 골랐더니 생선별로 저울에 올려져 활어 계산하는 곳으로 보내어 졌다. 우리는 ..

나들이 2023.04.14

안동시행정동우회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안동시행정동우회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황사가 뿌옇게 내려 햇볕을 가리고 있는 4월 13일 11:00 안동시 행정동우회 회원 23명이 탈춤공원 탈춤공연장앞에 모여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다. 탈춤공원에서는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2023 벚꽃축제가 4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 평생학습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았던 곳이어서 이 곳에서 환경정화 할동을 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차전놀이전수교육관앞에서 모여 조끼를 입고 장갑과 집게 비닐봉지를 들고 탈춤공연장과 주변 천리천을 한바퀴 돌면서 휴지와 종이컵, 캉통과 폐비닐 등을 주었다.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도 버려진 쓰레기는 많이 있었다. 자연에서 동.식물과 곤충, 미생물들이 태고로 부터 상호 균형을 이루며 살아왔으나 인간이 생활의 편의를 위하여 ..

나들이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