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경대학에서 고령 개실마을을 다녀와서 김면장군유적지를 출발한 우리는영남학파의 종조인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선생의6세손이 1631년경 이 곳으로 피신와서 은거하면서 선산김씨 후손들이 400여년 살아가고 있는 쌍림면 합기1리 개실마을을 찾았다. 마을입구에서 만난 개실마을 운영위원장님은 꽃이 많이 피고 아름다워 가곡(佳谷), 가화(佳花)실로 불리던 개실마을은 20년전(2001)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면서 도시민들의 여가선용과농촌체험, 음식체험(엿, 두부, 한과), 전통문화체험, 고택숙박 등으로전통문화를 이어 나가기 위하여 주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하시며 신령스러운 고을 고령이 고령자만 사는 고을로 변하여 간다면서찾아주시어 감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라고 인사를 하셨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