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현성산을 다녀와서 6월 16일 안동행정동우산악회 회원 25명이 거창의 현성산으로 산행을 떠났다. 서정용 회장의 농사철이라 참석률이 저조하다며 안전에 주의하여달라는 부탁과 권택호 고문의 산행안내를 하는 사이에 버스는 동명휴게소에서 휴식을 하였다가 거창시내를 지나서 현성산 입구 미폭입구에 도착을 하여서 현성산으로 올랐다. 현성산(玄城山 960)은 검은 화강석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높고 성스럽다는 의미를 지녀 '거무시'라 불리기도 하고 지재미골에서 바라보는 정상은 아름답게 핀 연꽃송이에 비유하며 미폭에서 올라가는 암릉구간은 아슬아슬함과 수려한 조망경관으로 매력적이라 하기도 한다. 미폭(米瀑)은 산기슭 너럭바위를 비스듬히 흘러내리는 폭포수 모양이 쌀을 이는 모습과 같아 '쌀을 이는 폭포'로, 폭포 위에 동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