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995

대게와 자연산회로 점심을 먹은 후포나들이

대게와 자연산회로 점심을 먹은 후포나들이 1986년 보이저 2호가 천왕성 부근을 탐사하였고 1989년 설날을 부활 공휴일로 지정하였던 1월 24일 10:00 여든을 넘은 어른분들과 후포나들이를 하면서 영덕대게와 자연산회로 점심을 먹고 월송정 나들이를 하였다. 아침에 TV를 켰더니 코로나로 인하여 음식주문이 늘어나면서 배달회사들이 많이 늘어나고 배달수수료가 올라 음식값의 40%가 넘는 배달료를 부담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직접가서 먹으면 배달료 부담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하여 동안동IC를 거쳐 영덕으로 향하니 춥지는 않았지만 잔뜩 찌푸린 날씨였다. 영덕IC를 통과하니 빗방울이 살짝 흩날리기도 하다가 백암회센터에 도착하니 그쳤다. '못잊어횟집'에서 오징어, 방어, 광어, 숭어, 도..

국내여행 2022.01.25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천태사를 다녀와서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천태사를 다녀와서 어제는 비가내리고 오늘은 강원도지방에는 눈이 쌓였다는 11월 9일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양산 천태산 천태호를 구경하고 내려와 천태산 천태사를 구경하였다. 천태산 통천도량 천태사를 오르는 사찰입구에는 '천태산통천제1문'이 서 있었다. 천태사(天台寺)는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많은 고승대덕들이 머물렀다고 전하고 대웅전, 응진전, 미륵당, 범종각, 산신각, 용왕당 등 전각들이 있었으며 당나라 明州 嶽林寺에서 출가, 916년 입적하시어 미륵화신으로 불리며 불룩한 배에 길상(吉相)으로 늘 웃는 모습에 큰자루를 메고 다니시며 뭇 중생들의 번뇌와 고통을 자루에 담아 웃음과 무병장수, 부귀를 내주는 포대화상(布袋和尙)도 만나고 높이 16m의 마애불이 자리한 무량수궁, 천수천안관..

국내여행 2021.11.10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양산 천태산을 다녀와서

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양산 천태산을 다녀와서 제59주년 소방의 날인 11월 9일 07:30 코로나로 인하여 중단하였던 산행을 16개월만에 재개하여 안동행정동우산악회 회원 25명이 양산 천태산으로 산행을 나섰다. 안동을 출발한 버스에서 전창준 행정동우회장은 행정동우회의 활동상황을 전달하며 행정동우회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고 새로 참석한 네 명의 회원들이 인사를 하였으며 권택호 고문이 오늘의 산행을 안내하면서 낙엽이 쌓여있고 어제 비가 내려서 미끄러우니 특히 안전에 유의하여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산행중에 먹을 식량으로 김밥과 물, 영양떡과 회원님들이 협찬한 사과즙, 빵, 비타500이 지급되었고 권영길 회원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하여 시장을 출마하게 되었다는 출마의 변을 밝히는 사이 버스는..

국내여행 2021.11.10

안동향교 소학반 삼강주막을 다녀와서

안동향교 소학반 삼강주막을 다녀와서 문경새재에서 막바지 단풍을 구경하였던 우리는 문경새재를 출발하여 16:00경 삼강주막에 도착을 하였다. 삼강나루터는 문경 주흘산맥과 안동 학가산맥, 대구 팔공산맥의 끝자락이 만나며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한 수륙교통의 요충지로 1961년까지 성황을 이루었고 소와 물류를 수송하는 큰배와 15명의 사람이 타던 작은배 2척이 강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이 되었던 나루터로 이용되었으며 황포돛대는 돛의 색갈이 누렇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으로 포의 재료인 광목에 황톳물을 들여 좀을 방지하고 질기며 비바람을 맞아도 변하거나 썩지 않게 하여 왔다고 하며 인근 교량설치로 인하여 1980년경 나룻배 운항이 중단되면서 2013년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는 목선으로 나룻..

국내여행 2021.11.06

안동향교 소학반 문경새재를 다녀와서

안동향교 소학반 문경새재를 다녀와서 음력으로 10월 초하루로 향교에서 분향을 하였던 11월5일 09:00 웅부공원앞에서 안동향교에서 소학, 대학, 중용을 함께 배우고 있는 소학반 회원 39명이 문경새재와 삼강나루터로 가을나들이를 나섰다. 안동향교 김부장님의 잘 다녀오라는 인사와 함께 버스가 출발하니 김명희 회장님이 밤을 새우시며 준비하신 간식과 김난규 회원님이 협찬하신 콩과 고구마가 썩인 떡이 지급되었고 박희순 시인님과 권오신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분들이 오늘 여행을 위하여 금일봉을 협찬하셨다. 권오신 선생님이 신라때부터 있었던 '새들도 쉬어넘는 고개', '계립령(鷄立嶺 하늘재)와 이화령(梨花嶺) 사이에 있는 길', '조선 태종때 새롭게 만들어진 새롭게 만들어진 길' 등 다양한 뜻을 지닌 문경새재와 ..

국내여행 2021.11.06

용문산 용문사를 다녀와서

용문산 용문사를 다녀와서 11월의 첫날 곤지암에서 화담숲을 구경하고 소머리국밥을 먹은 후 양평으로 이동하여 용문산 용문사를 찾았다. 용문사(龍門寺)는 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의 말사로 913년(신덕왕 2)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고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으며 1378년(우왕 4)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1315년(태조 4) 조안화상이 중창하였으며 1447년(세종 29) 수양대군이 소헌왕후 심씨를 위한 보전을 지었고 1457년(세조 3) 왕명으로 중수한 후, 1480년, 1893년 중창하였으나 1907년 의병근거지로 사용되어 일본군들이 불태웠다고 한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방을 중건한 후 1838년 태욱스님이 대웅전, 어실각, 노전..

국내여행 2021.11.02

곤지암 화담숲을 다녀와서

곤지암 화담숲을 다녀와서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의 빛이 바래어져 가는 삶의 가을 !!! '잊혀진계절'에서 서글픔을 노래한 시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사회적거리두기를 완화하여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는 11월의 첫날 지인들 다섯가족이 화담숲과 용문사로 단풍나들이를 떠났다. 안개가 자욱한 여섯시 반 안동을 출발하여 천등산휴게소에서 사골우거지국밥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곤지암으로 들어서니 안개가 조금 걷히며 단풍이 조금 보였다. 화담(和談)숲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으로 LG상록재단이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 5만여평의 부지에 2006~2013년까지 17개 테마별 생태숲을 조성한 생태수목원으로 경사진 탐방로를 꾸불꾸불 걸으며 일방통행으로 탐방할 수있는 곳으로 입장은 시간대별로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여야 입장이 가능..

국내여행 2021.11.02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를 다녀와서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를 다녀와서 마음 한구석이 허전할때는 여행을 하라고 하였는데 인생의 가을을 지나가고 있는 사람들 다섯명이 마음을 달래려고 시월의 마지막을 하루 앞둔 10월 30일 제천에 있는 청풍단지로 단풍구경을 떠났다. 안동을 출발하여 풍기로 가는 길에는 단풍이 들어 온 산천이 붉게 물들어 있었고 울긋불긋 물들은 소백산을 보면서는 그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단양팔경휴게소에서 잠시휴식하였다가 청풍호변에 있는 마늘떢갈비의 元祖 '청풍떡갈비'에 도착하였더니 많은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대기번호 9번을 받아 기다렸는데 입구에는 어린이들이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수있는 많은 장남감들이 있기도 하였다. 떡갈비는 본래 궁중에서 임금님이 체통없이 손에 갈비를 들고 뜯을수 없다하여 소갈비살을 다져 ..

국내여행 2021.10.30

대죽리 말무덤(言塚)을 다녀와서

대죽리 말무덤(言塚)을 다녀와서 신풍미술관을 나와서 안동으로 향하던 우리는 예천군 지보면 대죽리 156-1에 있는 말무덤(言塚)을 찾아갔다. 말무덤(言塚)은 옛날부터 각성바지들이 모여 살았던 마을로 사소한 맣 한마디가 씨앗이 되어 문중간 싸움이 그칠날이 없자 마을 어른들이 원인과 처방을 찾던중 지나가던 과객이 예방책을 알려주는데로 400~500여년전 말무덤을 만든후 마을이 평온해져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하면 '지보면 대죽리에는 말무덤이라는 곳이 있다. 옛부터 이 마을에는 각성바지들이 살고 있었으나 문중간(門中間)의 싸움이 그칠 날이 없었다고 한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씨앗이 되어 큰 싸움으로 번지는 등 말썽이 잦자 마을 어른들은 그 원인(原因)과 처방(處方)을 찾기에 골몰했다. 한편 이 마을을 ..

국내여행 2021.10.02

할머니그림학교 '몇시니껴?展'을 다녀와서

할머니그림학교 '몇시니껴?展'을 다녀와서 10월의 첫날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신풍미술관 신관전시실에서 21.9.29~10.23까지 열리는 할머니그림학교 '몇시니껴?展''을 구경하였다. 신풍리 할머니그림학교는 2010년부터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미술교육프로그램으로 연중 주 1회 수업을 진행하며 창작미술과정을 통해 노년기 우울증예방과 심리적 안정효과와 결과물 전시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건전한 취미를 향유하는 등 평균 80이상인 할머니들이 직접 그리신 작품들을 25회의 전시와 초대전을 하여오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청전시를 하면서 독일 교민들에게 할머니들의 따뜻한 손 맛이 담긴 음식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고 한다. 금년에 개최되는 '몇시니껴? 전시회는 제9회 휴휴실버페스티벌..

국내여행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