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003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다녀와서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다녀와서 1592년 한산도대첩이 있었다는 8월 14일오늘이 말복이라 하지만 날씨는 아직 폭염과 열대야를 반복하고 있다.05:30 일어나 호텔 입구에서 수원에서 오신 부부를 만나서함께 해수욕장을 찾았더니 구름이 일출을 방해하여 조금 아쉬웠다. 이른 시간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 ,트랙터로 모래를 퍼나르며 백사장을 고르는 사람들,불그스레 떠오르는 일출을 맞이하러 나온 사람들도 많았고갈매기도 반가워 백사장에 발자국을 남기며 종종걸음을 걷고 있었다. 경포해수욕장은 길이 1.800m 폭 70m로 물놀이와 일광욕, 모래찜질을 할 수 있는 물놀이 구역과수상레저를 할 수 있는 수상레저구역으로 구분 운영되고 있었으며오리바위 다이빙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혼툰시설을 이용토록 되어 있고구명조끼를..

국내여행 2024.08.18

강릉 화폐전시관과 시립박물관을 다녀와서

강릉 화폐전시관과 시립박물관을 다녀와서  율곡기념관을 나온 우리는 옆에 있는 강릉 화폐전시관을 찾았다.  한국은행에서는 현재 은행권 4종류와 주화 6종류를 발행하고 있고문화유산, 국가적 행사 등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주화를 발행하기도 하며 한국조폐공사에서 납품받은 화폐를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금융기관의 요청에 따라 화폐를 공급하는 것을 '화폐의 발행'이라 하고 지급준비금 등 형태로 한국은행에 돌아오는 것을  '화폐의 환수'라고 하며회수되어 온 화폐의 재사용 여부를 분류하는 과정을 '화폐의 정사'라 하여한국은행은 국민 모두가 화폐를 신뢰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화폐가 통용되기전 신석기시대부터 물물교환이 시작되었다고 보이며물물교환시기에는 조개껍데기와 소금 등이 교환수단이 되기도..

국내여행 2024.08.17

강릉 율곡기념관을 다녀와서

강릉 율곡기념관을 다녀와서 오죽헌 탐방을 마치고인근에 있는 율곡기념관을 찾았다.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선생은 1536년 12월 26일 오죽헌 몽룡실에서 이원수공과 신사임당 사이칠남매중 셋째아들로 태어나 세살때 말과 글을 익혀열살때 경포대부(鏡浦臺賦)를 지었으며 열여섯살때 어머니를 잃어삼년 시묘살이후 금강산으로 들어가 불교공부를 하다가스무살에 오죽헌에 돌아와 자경문을 지어 立身行道할 것을 결심하였고스물두살 상주목사 盧慶麟의 딸과 혼인하였다. 열세살 진사초시를 시작으로 아홉번의 과거에서 장원급제하여 九度壯元公으로 불리었고 사헌부대사헌, 예문관직제학, 사조의 판서를 역임하고 서른세살때(1568) 서장관으로 북경을 디녀오기도 하였으며백성을 근본으로 정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萬言封事를 지어..

국내여행 2024.08.16

강릉 오죽헌을 다녀와서

강릉 오죽헌을 다녀와서 강릉의 첫 여행지로 찾은 곳이 오죽헌이다.오죽헌을 찾은지가 너무 오래되어 가물거리는 기억에는대나무숲이 있는 곳에 정자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많이 달라졌다. 정화사업으로 주변은 많이 변해버렸고 입구에는 커다란 출입문이 세워졌고 출입문에는 세계 최초의 母子화폐초상탄생지 표지판과 오만원, 오천원 화폐모형이 전시되어 있었고 입장권을 사서 안으로 들어 갔더니見得思義(이득을 보거든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라)라는 글귀와율곡(栗谷) 이이(李珥)선생의 동상이 있었고  2017년 방영된 SBS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를 촬영을 마치고 이영애와 송승헌이 남긴 강릉메세지 조형물도 볼 수 있었으며율곡선생이 어머니를 여읜 후 금강산에 들어 갔다가 유학에 뜻을 두고 외가로 와서 외할머니 앞에서 자경문(스스..

국내여행 2024.08.16

안동에서 강릉까지

안동에서 강릉까지  1392년 태조가 공양왕으로 부터 왕위를 선위받으면서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었다고 전하는 8월 13일 10:40강릉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기 위해 KTX로 안동역을 출발하여11:53 원주역에 도착을 하였다. 원주역은 1940년 4월 1일 중앙선보통역으로 출발하였으며야간열차를 타고  맛있게 먹었던 가락국수가 생각나는 곳이며중앙선복선화사업으로 학성동에서 무실동으로 옮겨지면서웅장한 역사가 2021년 1월 4일 새롭게 개통되었다고 한다. 원주역에서 서울에서 온 맏딸네가족과 합류하여 혁신도시로 조성된 신시가지에 있는 '고향의 맛집'에서 콩국수와 순두부전골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국산콩으로 그 날 만든 두부로 요리를 하고 있다고 하며사장님이 계란말이를 초등생 외손녀에게 선물하기도 하였다. ..

국내여행 2024.08.15

반가운사람들 후포나들이를

반가운사람들 후포나들이를 1936년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고1992년 황영조선수가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던8월 9일 11:20 옥동에서 반가운사람들 일곱명이 모여 후포항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동안동IC를 지나서 영덕 IC를 통과하여영해휴게소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잠시 휴식을 하였더니 농협로칼푸드옆애는 영덕복숭아판매장이 설치되어 있었고 후포로 향하는 들판에는 벼이삭이 출수되는 모습을 보이며 풍년을 약속하고 있었다. 울진은 진한의  優中國, 優由國으로 신라에 복속되어 오다가고구려 장수왕때(358~491) 고구려에 복속되어 于珍也縣, 斤乙於顯으로 불리다 다시 신라에 복속되어 우주로 불렸고757년(신라 경덕왕 16)  울진군(蔚珍郡)이 되었으며2015년 서면을 금강송면으로 개..

국내여행 2024.08.09

반가운사람들이 청송옹기촌을 다녀와서

반가운사람들이 청송옹기촌을 다녀와서 2009년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전하는 7월 31일 달기약수탕에서 점심을 먹고 목계숲에서 잠시 휴식후진보소재지 입구에서 연꽃이 피어 있는 저수지를 만났다.  저수지에는 희고 붉은 연꽃들이 피고 있었으며 저수지 옆에는 경상북도무형유산인 청송전통옹기전시장이 있었다. 청송옹기촌은 1997년 3월 17일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받은故 李茂南옹기장이 17세부터 부친에게서 옹기굽는 일을 배워 5대째 옹기구이를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었으나 2021년 9월 세상을 떠나시고 셋째아들이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 곳은 적토의 질이 매우 좋고 매장량이 풍부하고 주로 독, 뚜껑, 옹가지, 시루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옹기제작은 5색빛이 나는 점토를 구하는 일부터 시작하..

국내여행 2024.07.31

반가운사람들 진보 목계숲을 다녀와서

반가운사람들 진보 목계숲을 다녀와서  달기약수터에서 능이백숙으로 점심을 먹은 우리는청송에서 진보쪽으로 이동을 하였는데지난 추석 수십만그루의 백일홍을 피웠던 청송정원에는올 가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어린 꽃묘들을 심는 모습도 보였다. 진보쪽으로 조금 더 달려 송강리에 도착을 하여서목계천 다리를 건너 목계숲에서 잠시 휴식을 하였다. 목계숲은 목계천변에 조성된 10.920㎥의 전통마을 숲으로 13번 국도 좌우에 소나무, 잣나무, 벗나무, 느티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5종이 군락을 이루어 형성되이 있으며15~20m의 소나무 200여 그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소나무 숲에는 곳곳에 들마루가 설치되어 있고들마루 위에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었으며정자에서 노인들이 모여 앉거나 누워서 즐기는 모습..

국내여행 2024.07.31

반가운사람들이 달기약수터를 다녀와서

반가운사람들이 달기약수터를 다녀와서 중복을 지나 말복을 보름앞둔  7월의 마지막날(7월 31일)안동댐파크장에서 아침운동을 마치고 11:00반가운사람들 7명이 더위도 식히고 보양식도 먹기위해 청송 달기약수탕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달기약수터는 130여년전 수로공사를 하던중 발견된 약수터로톡톡 튀는 맛을 내는 탄산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질이 녹아 있어위장병, 부인병, 피부병, 안질과 같은 질병의 치료에 효과있다고알려져 있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고어린시절에는 더운 여름철에  피서를 와서 약수를 많이 먹기위해 엿을 먹으며 물을 마셨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웅비하는 안동 세계를 품다'슬로건이 적힌 시민운동장을 지나능소화 거리를 들어서니 능소화가 만발하고 있으며건너편 낙동강둔치에는 여름축제  '水페스티벌'로 붐비고..

국내여행 2024.07.31

거경대학에서 청도 와인터널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청도 와인터널을 다녀와서 유등연지 답사를 마치고 청도 소싸움경기장을 지나서 16:20 송금마을에서 와인터널로 향하였는데 와인터널 가는길에는 신사와 숙녀상이 있는 포토죤도 있고 감와인판매상도 있었다. 와인터널은 길이 1,105m, 폭 4.2m, 높이 5.3m 1905년 개통된 경부선 열차터널로산 중턱에 건설되어 고개를 오르기 위해 기관차 2량으로 견인해야 했으며 1937년 남성현 터널이 개통되면서 패쇄되었고6.25사변때는 각종 군수물자 수송로로 이용되었고 1960년대말까지는 버스 등이 통과하는 국도로서 중추적인 기능을 감당하기도 하였으며토목.건축공학적인 구조물로 미적 가치는 물론 주변에 공사용 자재를 운반하였던 도로가 있어 철도공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며터널 천정에는 증기기관차가 숨가쁘게 ..

국내여행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