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995

거경대학에서 창녕 석빙고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창녕 석빙고를 다녀와서 버스를 석동마을앞 주차장을 출발하여 창녕읍 송현리에 있는 석빙고앞 '진국명국'식당에 도착하였다.진국명국 식당에서 도가니탕으로 점심을 먹으며막걸리 한잔을 곁들이니 푸짐한 오찬이 되었다.점심을 먹고 식당 건너편에 있는 석빙고를 탐방하였다. 창녕 석빙고(昌寧 石氷庫)는 봄여름에 사용할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빙실길이 13.05m, 홍예높이 약4.7m, 너비 4.6m의 얼음창고로땅을 판 다음 돌로 벽을 쌓고 바닥은 앞이 높고 뒤를 낮게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하였고천장은 기다란 돌을 무지개 모양으로 쌓아 지붕을 얹고바람이 잘 통하도록 구멍을 내어 1742년(영조 18) 창녕현감 신서(申曙)가 축조한 것이라 한다.  고분모양으로 깨끗하게 가꾸진 석빙고는 남향으로 난 출입구가 철책..

국내여행 2024.05.17

거경대학에서 창녕 석리성씨고가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창녕 석리성씨고가를 다녀와서 우포늪탐방을 마치고 석리성씨고가를 가는 주변에는마늘밭이 넓게 펼쳐져 있었고 가끔 양파밭도 보였다. 12:20 석리에 도착을 하니입구에는 석동마을 표지석이 서 있었고마을앞에는 양파시배지기념비가 서 있었으며소나무와 대나무숲이 우거진 언덕아래 고가들이 들어서 있었다. 이 마을은 창녕성씨 입향조 아석(我石) 성규호선생이 1850년 입향한 이래 창녕성씨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으며성씨고가(아석고택)은 30동의 대저택이었으나 한국전쟁때 불타고 안채, 사랑채, 곶간, 대문채, 화장실 등 6동이 남아 있다고 하나대문이 잠겨 들어 갈 수가 없었고 담장너머로 구경하고양파시배지비를 구경하였다. 1909년 아석의 아들 성찬영선생이 국내처음 양퍄재배에 성공하고성찬영의 손자 우석(遇石) ..

국내여행 2024.05.17

거경대학에서 창녕 우포늪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창녕 우포늪을 다녀와서 어제밤부터 비가 내리고 새벽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고강원도에는 흰눈이 40㎝나 쌓여서 다시 겨울로 돌아가는 것 아닌지 착각을 하였던 5월 16일 08:30거경대학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창녕답사를 위한 버스가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예술의 전당을 출발였다. 날씨는 맑았고 동명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10:40 첫번째 답사지인 우포늪에 도착을 하였다. 1억 4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은 지형지세가 소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우포늪으로 불리게 되었고4개면 2,505 천㎡면적(우포늪 1,278, 목포늪 530, 사지포 364, 쪽비벌 139, 산밖벌 192)에 1,200여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자라며1977년 생태경관지역으로 지정하고 1998년 람사르협약을 등록한 국내최대 습..

국내여행 2024.05.17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석송령을 다녀와서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석송령을 다녀와서 연인들이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로즈데이(Rose Day)인 5월 14일 초간정을 출발한 버스는 16:50 석송령에 도착하였다. 석송령(石松靈)은 수령 600년, 높이 11m, 동서 19.4m, 남북 26.2m 거대한 반송(盤松)으로보문면 천향리에 자리하여 재산세, 지방세, 방위세를 납부하고 있어세금내는 부자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다.   600여년전 큰 비로 풍기지방에서 내려오는 것을 어떤 과객이 건져 여기에 심은 나무로 주민이었던 1927년 8월 이수목(李秀睦)씨가 나무에서 영감을 느껴 석송령이라 이름 짓고 그의 소유지 6,000㎥를 이 나무에 상속시켜 등기를 하였으며 농지 경작자에게 돈을 받아 저축하고 1985년 새마을사업을 잘 한다고 대통령이 하사하신 5백만원을..

국내여행 2024.05.15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초간정을 다녀와서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초간정을 다녀와서 용문사를 출발하여 15:30 초간정을 도착한 우리는초간정 마루에 올라서 황만기 교수님의 설명을 들었다. 초간정(草澗亭)은 초간 권문해선생이 1582년(49세)에 초가로 지은 초간정사로정자이름은 옛 지명인 초원(草院)을 따서 지었다는 설과당나라 시인 위응물(韋應物)의 제주서간 詩에서 '유독 좋은 것은그윽한 풀이 시냇가에 자라고, 위에선 꾀꼬리가 깊은 나무에서우는 것이네(獨린幽草澗邊生 上有黃려深樹鳴~~)에서 가져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였다는 설이 있으며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되었던 것을 1626년 아들 죽소 권별이 복원,1636년 다시 화재로 소실되어 1739년 현손 권봉의가 현위치에 와가로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 1534~1591)선생은아버..

국내여행 2024.05.15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용문사를 다녀와서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용문사를 다녀와서 부처님오신날을 하루앞둔 5월 14일 정충사를 떠난 우리는 14:40 소백산 용문사에 도착을 하였다.  용문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으로 퇴직을 하셨다는 문화해설사님이용문사로 이름 붙여진 많은 사찰 중 경기 용문사는 머리로, 예천 용문사는 허리, 남해 용문사는 꼬리로  일컬어 지고 있으며예천 용문사는 고려를 건국하신 태조(왕건)이래로 왕찰로서 이어져 해운루와 보광명전, 자운루와 대장전이 일직선을 이루는 대가람으로 문효세자와 제현왕후의 태실이 주변에 있기도 하다고 하셨다.우리는 해설사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사찰탐방을 하였다. 소백산 용문사(小白山 龍門寺)는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870년(경문왕 10) 두운(杜雲)스님이 이 산의 동..

국내여행 2024.05.15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정충사를 다녀와서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정충사를 다녀와서 용궁에서 출발한 버스는 들길을 달려 13:40 예천읍 고평리에 있는 정충사에 도착을 하였다.정충사로 오는 길에 두~세차례 좁은 들길을 회전하면서 안전운행을 하여주신 사장님의 운전묘기에 모두 감탄하여 감사박수를 보내기도 하였다. 정충사(靖忠祠)는 조선 선조때 명재상 약포 정탁선생의 유물을 보존.전수하기 위해 1980년 신축한 유물각으로 왕명에 따라 충훈부에서 1604년(선조 37) 그린 공신도상인 초상화(보물 487호)는 직무를 볼 때 쓰는 관모와가슴에 2마리 학이 수 놓인 흉배가 있는 자주색 비단 관복을 입고 오른쪽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 전신상이며임진왜란을 기록한 일기, 교지 로임진왜란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보관하는 곳이다. 약포(藥圃) 정탁(鄭琢 1526~1605..

국내여행 2024.05.15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용궁향교를 다녀와서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용궁향교를 다녀와서 10:50 선몽대를 출발하여11:20 용궁면 향석리 용궁향교에 도착을 하였더니명찰을 착용하신 전교님과 장의님들이 반가이 맞이하여 안내하여 주셨다. 용궁향교(龍宮鄕校)는용궁현( 龍宮縣)의 지소(治所)였던 교동마을에  윤리도덕과 학문을 강론하고 연구하기 위해 세워진 교육기관으로1398년(태조 7) 동쪽 100m지점에 세워졌다가 1400년 화재로 소실, 1512년(중종 7) 현위치에 복원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렸다.1603년(선조 36) 대성전과 명륜당을, 1636년(인조 14) 세심루를 복원, 공문5성위를 비롯하여 송조 4현과 우리나라 18현등 27위를 봉안하고매년 춘.추 석전제(釋奠祭)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용궁(龍宮)은용담소(龍膽沼)와 용두소(龍頭沼)의 두..

국내여행 2024.05.15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선몽대를 다녀와서

국학아카데미에서 예천 선몽대를 다녀와서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5월 14일 09:00 청소년수련관에서한국국학진흥원 제16기 국학아카데미 회원 31명이웅부관광 버스로 예천지역 역사문화 탐방을 떠나서 첫 답사지로 예천 선몽대를 찾았다. 도청소재지를 지나 예천군 호명면 백송리에 있는 선몽대를 찾아가는 주변에는녹음이 짙푸름을 더해가고 논에는 모내기가 한창이었으며선몽대에는 국립안동대학교 황만기 교수님이 기다리시며오늘의 답사를 동행하여 안내를 하신다고 한다. 선몽대(仙夢臺)는우암산(遇巖山) 북서쪽 벼랑위에 1563년 우암 이열도 선생이 세웠고 1623년 수해로 1671년 중수하고 1922년, 1968년에도  중수하였으며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지붕으로 내성천을 바라보고 서 있었고입구에는 3~400년생 노송들..

국내여행 2024.05.15

서울나들이를 마치고 안동으로

서울나들이를 마치고 안동으로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 연휴를 이용하여 어린이들을 찾아 떠났던 서울나들이노인네들이 피로할까봐 하늘이 비를 내려줘서선정릉과 롯데월드타워 두 곳으로 탐방을 마쳤다. 어린이날 저녁을 안동에서 가져간 치맛살로 먹으며 어린이날을 축하였더니초등 2학년 손녀가 방과후 수업에서 만들었다는 카네이션과 인형, 어버이날 편지로 효도를 하였다. 연휴 마지막날인 5월 6일 아침에는 늦잠을 자버려시간에 쫓기어  집에서 출발하여 청담역사거리를 거쳐 봉은사 사거리까지를 산책하고 돌아오면서다음에는 봉은사 참배까지 하기로 약속하고 산책을 마쳤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니 아침을 먹고 가족사진을 찍는다고 야단법석을 하고 있었다.청바지에 커플티를 입고 드라이를 하며 단장을 하니바쁠 수 밖에~~ 아침을 먹고 논..

국내여행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