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379

5월의 첫날 파크골프를

5월의 첫날 파크골프를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첫날 3월 1일부터 휴장되었던 파크골프장이 두달만에 개장되어 사무장님의 개장안내에는 '겨울. 봄 가믐이 심하여 잔디생육이 불량하니 홀간이동시 잔디가 양호한쪽을 이용하여 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아침나들이를 하다가 보니 효성아파트옆의 복숭아나무에는 지난달 발갛게 피었던 꽃이 떨어진 가지에 앙증맞은 열매가 열려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전해주고 있었다. 내일(2일)이면 2020월10월부터 코로나로 의무착용하였던 마스크를 566일만에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서로 얼굴을 볼 수 있게 되고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여름을 알리는 입하(立夏)이기도 하다. 또 5월 8일은 예년에 볼수 없었던 특이한 날로 내가 이 세상에서 살 수있게 하여 준 조상을 섬기는 어버이날이고 부..

나들이 2022.05.02

생선구이로 점심을

생선구이로 점심을 몇일간 비가 내리고 흐리던 날씨가 화창하게 개인 4월 15일 아침나들이에서 뒷산 나무들은 연두빛이 짙어지면서 얼었던 잔디밭에서는 파란 새싹이 돋아나고 아침이 왔다고 지저귀는 새소리들이 아름다웠다. 주말까지 활짝 웃던 벗꽃은 떨어져 도로에 뒹굴고 꽃이 떨어진 가지에는 파랗게 잎을 피우고 있었으며 아파트 화단에는 옥매화와 철쭉이 발갛게 피어나고 있으나 늦잠을 자는 대추나무는 아직도 모르는채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빨간 열매를 선물을 하겠지 ??? 오전에는 향교회관에서 중국 노나라 시대의 역사를 배우며 시간을 보내다가 정상동에 있는 '먼다리 생선구이'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 들어서니 밥냄비의 뚜껑이 김을 뿜으며 요란하게 돌아가고 있었고 방으로 가서 자리에 앉으니..

나들이 2022.04.15

대한날 파크골프를

대한날 파크골프를 2022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 발생한지 2년이고 일년중 가장 춥고 24절기의 마지막절기인 대한날로 안동댐파크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겼다. 파크골프는 Park(공원)과 Golf(골프)의 합성어로 잘 가꾸어진 잔디공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면서 경쟁하는 스포츠로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골프보다 멀리 가지 않아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서 좋다고 한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가이도에서 시작되어 일본, 한국, 하와이, 호주, 중국 등지로 널리 퍼져있다. 경기방식은 골프와 비슷하고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치면서 최종코스까지 가장 작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넣는 방식이다. 안동에서도 강남파크골프장(27..

나들이 2022.01.20

마뜰보행교를 다녀와서

마뜰보행교를 다녀와서 2022년 1월 2일 오전 어제(1월1일) 10시에 개통한 마뜰보행교와 수해복구공사를 완공한 낙천보 보행교를 다녀왔다. 마뜰보행교는 법흥교 하류에 2019. 12. 23~21. 12.31 건설한 신설 보행교로 길이 282m, 폭 5.5~11.5m 교량으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하고 중간에 보행자용 쉼터를 설치하였으며 기존 법흥교와 더불어 부드러운 곡선외형으로 초승달이 강물에 비치는 형상으로 자연친화적이라 한다. 교량명칭은 지난 12월 공모한 157건을 심의결과 용상의 옛 지명인 마뜰의 추억을 살리자는 의견이 많아 마뜰보행교로 정하였으며 용상과 시내를 연결하고 낙동강수변공원, 호반나들이길, 월령교, 임청각과 연계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될 것이다. 또 낙천교 아래에 낙천보 상단..

나들이 2022.01.02

12월의 첫날 영덕나들이를

12월의 첫날 영덕나들이를 어제는 11월이 가는 것이 아쉬워 하루종일 겨울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매서운 바람과 함께 영하의 추위를 몰고 온 12월의 첫날 지인 네 명이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금년에는 '라니냐'로 인하여 강한 추위가 잦아진다고 하는데 '라니냐'가 '아니야'로 바뀌어 코로나로 힘들어진 국민들이 추위에서라도 벗어나는 삶이 되었으면 싶다. 열 한시경 송천동에서 김사장 사모님이 끓여주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나누고 김회장님의 차를 타고 인덕터널을 지나 동안동IC를 통과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니 겨울바람은 세차게 불어오고 있었다. 영덕~포항간 고속도로 현장을 지나 영덕IC에서 내려서 영덕에서 풍력단지를 지날때는 부지런한 풍력발전시설도 보였고 해맞이공원에서 해안도로로 차유마을을 가는 길..

나들이 2021.12.01

봉화로 11월의 마지막나들이

봉화로 11월의 마지막 나들이 11월 29일 11:30 옥동 채선당앞에서 반가운사람들 여덟명이 봉화한약우프라자로 11월의 마지막 나들이를 하였다. 봄날에는 새순을 피우면서 새생명을 알려주어었고 여름철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면서 도로를 지키다가 가을이 되어 노란물이 들여지면서 낙엽이되어 아름답던 은행잎도 삶을 다하여 한 잎 두 잎 떨어지더니 이제는 마지막 몇 잎만 메달려 대롱거리면서 인생을 되돌아보게하는 서글픈 계절이었다. 안동을 출발하여 예고개를 오르는 구간에서는 산약(마)를 캐는 농부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표고버섯 재배를 위하여 참나무를 벌채하여 싣는 모습도 보였다. 예고개를 지나 상운을 거쳐 봉화로 가는 차안에서는 공무원 퇴직후 20여년을 직장생활을 하면서 즐겁게 사시던 여든을 앞둔분도 안동병원에 입..

나들이 2021.11.29

옛 동료 여덟명이 영덕나들이를

옛 동료 여덟명이 영덕나들이를 어제 농업인의 날을 보낸 11월 12일 11:00 옛날 같은 직장에서 젊은시절을 함께 보냈던 동료 여덟명이 17개월만에 영덕나들이를 떠났다. 농업인의 날은 대한민국 수립후 시행하여 오던 6월 15일을 권농일(勸農日)을 '흙에서 나서, 흙을 벗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1996년부터 흙토(土)자가 겹쳐진 11월 11일로 정하였다고 하며 쌀소비 권장을 위한 가래떡데이, 젊은이들이 즐기는 빼빼로데이. 보행자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등이 겹쳐지는 날이기도 하였다. 안동의 출발한 우리는 근간에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요소수 이야기를 나누며 요소수가 없어 차량을 세워둘뻔 하였다는 서읍장의 이야기와 비산먼지 경보발령때와 대도시의 진입을 통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권국장..

나들이 2021.11.13

안동무궁화보존회 이사회를 다녀와서

안동무궁화보존회 이사회를 다녀와서 2021년 11월 9일 18:30 안동커뮤니센터 여기에서 안동무궁화보존회 이사 12분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가 있었다. 오늘 이사회가 있기전 안동시관광협의회 권혁대 회장님과 안동무궁화보존회 민홍기회장님, 관광협의회에서 부회장, 사무국장, 사무차장이 참석을 하고 무궁화보존회에서 이사들이 참석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를 위하여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식(MOU)'을 가졌다. 민관 소통 협력공간인 안동관광커뮤니센터 '여기'는 '여행의 기점'이란 뜻으로 연면적 374㎡ 2층규모의 건물에 1층은 탈춤공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쉼터기능을 할수 있는 오픈카페와 회의공간으로 2층은 관광협의회와 관광연구지원센터 사무실이 자리하여 관광정보제..

나들이 2021.11.10

옛 동료들이 석송가든에서 점심을

옛 동료들이 석송가든에서 점심을 어제 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立冬)을 따뜻한 날씨로 보낸 11월 8일 옛 직장동료 여덟명이 석송가든에서 꿩싸브싸브로 점심을 먹었다. 입동(立冬)은 상강과 소설 사이의 절기로 이 시기에는 단풍도 저물어 낙엽이 떨어지고 나무들이 헐벗고 시장에는 무우. 배추가 쌓이고 김장을 하기도 하며 추수가 끝난 논도랑에서 잡은 미꾸라지를 끓여만든 추어탕이 별미이기도 하였다. 또 무우뿌리가 깊게 내려가면 겨울이 춥다고 하였고 입동날이 추우면 그 해의 겨울은 몹시 춥다고도 하였는데 올해는 무우뿌리는 깊게 내리고 입동날은 따스하여서 겨울이 추울지? 포근할지? 기다려 봐야 되겠네 오늘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며 차거운 날씨였다. 경북하이텍고에서 평화동으로 넘어가는 운안로의 가로수는 은행잎이 떨어져..

나들이 2021.11.08

건축중인 송강미술관을 다녀와서

건축중인 송강미술관을 다녀와서 여름내 짙푸르던 나뭇잎도 붉게 물들어 겨울을 준비하고 누렇게 물들었던 황금들판도 가을걷이를 마친 10월 26일 옛 동료 여섯명이 왕성한우에서 점심을 먹고 서후면 이송천리에 건축중인 송강미술관을 다녀왔다. 현장에 도착을 하니 정해룡 회장이 우리를 안내하였다. 서후면 이송천리에 있었던 송강초등학교가 1995년 3월 1일 폐교되고 폐교부지와 인근땅을 확보하여 8천여평의 부지를 돋우고 다듬어서 내년도 미술관 개관을 위하여 마무리 작업중에 있었다. 미술관앞에는 눈을 지그시 감은 조각상이 지키고 있었고 건축물 내부 중앙홀은 유리탑 천정으로 처리하여 자연채광이 되고 대형전시실과 양측의 소형 전시실의 천정은 돔형식 천정으로 공간이 더욱 넓고 여유로워 보이기도 하였다. 중앙홀에 'Look ..

나들이 202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