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379

7월의 마지막날 예천나들이를

7월의 마지막날 예천나들이를 7월의 마지막날 어제 부산에서 외손자. 외손녀가 안동으로 와서 제32회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의 금메달을 확보한 최연소 양궁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의 학교를 투어하는 테마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김제덕 선수는 한국 남여양궁팀의 막내로 17세이고 경북일고에 다니며 고등학생 신분으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6번째 선수이고 7월 24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광주여대 안산 선수와 혼성단체전에서 네델란드 팀을 세트점수 5대 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확보하였고 7월 26일 오진혁, 김우진과 출전한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혼성단체전은 남.여 각 1명씩 한 조를 이루어 전체 4발을 쏴서 세트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으로 먼저 5점을 따는..

나들이 2021.08.01

7월의 마지막주말을 보내며

7월의 마지막주말을 보내며 코로나는 득실거리고 찜통더위는 계속되는 7월의 마지막 주말인 7월 30일 네 사람이 청일횟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청일횟집에서 게르치회를 한 쟁반 시켰더니 밑반찬으로 멍게, 오뎅국, 멸치젖, 고구마, 누룽지 등 밑반찬으로 한 상이 차려지고 맥주와 소주로 한 잔을 나누다니 게르치 회와 고등어 대가리가 나왔고 맛있게 먹다니 마지막 매운탕이 나와서 오랜만에 구하기 힘든 횟감과 얼큰이 매운탕으로 맛있게 먹었다. 돌아오면서 '카페 온유'에 들렸더니 내부에 전시된 장식품들이 오밀조밀하게 있어 어느 전시회를 온 것과 같은 생각으로 구경하면서 홍사장님이 추천하신 생크림+카페라떼로 더위를 시키며 시간을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카페 온유의 사장님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바리스타와 디져트 제삥기술을..

나들이 2021.07.30

용상시장 용상닭갈비에서 저녁을

용상시장 용상닭갈비에서 저녁을 2021년 7월 26일 19:00 여든을 앞둔 선배님이 옛날 직장후배 몇 사람을 용상닭갈비 식당으로 초대를 하였다. 시내버스를 타고 용상 안동병원 입구에 내렸더니 재해위험 노후교량 D등급으로 지정되어 개체하게 되는 법흥인도교개체공사는 마무리중에 있었다. 길이 282m, 폭 5.5~11.8m, 접속도로 102.9m로 2019년 12우러 23일 착공하여 시공중이던 교량공사는 교량가설을 위하여 놓여졌던 가설도로를 철거하면서 마무리 공사중에 있었고 교량공사로 훼손되었던 파크골프장도 복구를 하고 있었다. 법흥교를 지나서 용상시장에 있는 용상닭갈비를 찾아갔다. 용상시장은 그 옛날에 안동우시장이 있었으나 우시장은 송천동을 거쳐 지금은 서후면 대두서로 이전을 하였고 우시장을 이전하고 19..

나들이 2021.07.27

안동댐파크골프장에서 무지개를

안동댐파크골프장에서 무지개를 폭염이 지속되고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을 하면서 오늘부터 5인아상의 사적모임이 금지된다는 7월 19일 코로나와 폭염에 고생하시는 시민들을 위로하는 무지개가 떴다. 7월 19일 안동댐파크골프장에서 운동을 하는데 05:20분경 동쪽하늘에 해가 솟으면서 아침노을이 생기고 서쪽하늘에는 안동댐 보조호수에서 용상쪽으로 연결되는 무지개가 다리를 놓고 있었다. 무지개는 관측자 중심으로 태양과 반대방향에서 관찰되고 물방울속으로 투과된 광선이 굴절과 내부반사를 하면서 밖으로 나와 만들어지게 되며 바깥쪽에 파장이 긴 적색을, 안쪽에 파장이 짧은 보라색을 이루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일곱 색갈을 나타내고 물방울 지름의 크기에 따라서 색상이 좌우되며 비가 내린 뒤의 큰 ..

나들이 2021.07.19

7월의 첫날 네 가족이 식사를

7월의 첫날 네 가족이 식사를 일년의 반을 보내고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7월의 첫날 7월 1일 아침노을이 구름을 발갛게 물들이는 새벽에 파크골프 한 게임을 하고 자주 만나던 네 가족이 만나 멀리 안동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소와 우리'에서 염소고기로 저녁을 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염소고기는 옛날부터 녹용에 버금가는 약용식품으로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다량의 아미노산과 토코페롤을 함유하여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고 감칠맛이 있고 근섬유가 얇고 흡수력이 좋아 왕실과 사대부들이 즐겨 먹었으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체력보강과 여성의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좋고 허약체질인 사람에게는 보약으로, 노인들에게는 효도식품으로, 미식가들의 건강식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신이 인간을 위하여 하사하였다고도 전한다. 안포선 ..

나들이 2021.07.02

6월의 마지막날 동해안 나들이를

6월의 마지막날 동해안 나들이를 올해의 절반을 보내는 6월의 마지막날인 6월 30일 아침에 파크골프장을 갔다가 11:30 채선당에서 반가운사람들이 여덟명이 동해안을 거쳐 불영사계곡을 자나 오전약수터를 돌아오는 여행을 떠났다. 지난 12월 모임 후 코로나에 갇혀 여덟명이 만나는 것은 오늘이 처음으로 집에서 TV보며 화가 나서 욕설만 하다가 아내와 싸움만 하던 나날에서 모처럼의 여행을 떠나니 출발부터 모두가 즐겁기만 하다. 인덕터널을 지나니 비가 쏟아졌고 동안동을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청송휴게소에 도착하니 내리던 비는 그쳤으며 우리는 잠시 쉬었다가 불루시티 영덕으로 가서 대게원조마을 경정의 대복횟집에서 자연산 회로 점심을 먹었다. 대복횟집은 부부가 어선으로 고기를 잡아 조그만 고기들을 뼈채 썰어주어 고기..

나들이 2021.07.01

풍산 양림농원 나들이를

풍산 양림농원 나들이를 호국보훈의 달이 저물어 가는 6월 28일 평소 자주 만나던 지인 네 명이 풍산행정복지센터옆에 있는 '별이 빛나는 바다'에서 점심을 먹고 양림농원을 들려 알뜰히 가꾸어진 농장을 구경하고 준공을 앞둔 학봉역사문화공원과 간재종택을 돌아보고 왔다. 양림농원(養林農園)은 미래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한기학 회장님이 가꾸어 가고 있는 농장으로 감, 호두, 매실, 보리둑, 나무딸기 등 과일과 벼, 깨, 콩 등 곡식과 호박,고추, 오이, 토마토, 가지, 상추, 파, 부루컬리, 머위, 방풍나물. 돼지감자 등 채소를 포함하여 100여종이 자라고 있다고 하며 유기농 친환경으로 가꾸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짙푸를 논에는 벼는 가지를 늘여가고 있었고 순이 쳐진 콩밭 인근에는 코스모스를 심..

나들이 2021.06.29

6월의 첫 월요일 천등산나들이를

6월의 첫 월요일 천등산나들이를 2021년 6월 7일 오늘은 6월의 첫 월요일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시행하여 오던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가 6.7~6.13까지 인원제한을 해제하여 시범운영되는 첫 날이기도 하다. 아침 일찍 서후 천등산 산행을 떠나 명리 앞을 지나니 송야천변에는 노랗게 피어난 금계국이 안개낀 도로를 안내하여 주었다. 봉정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오르니 산골의 다락논에는 벼가 파랗게 심어져 있었고 물이 찬 논바닥에 비치는 반영도 아름다웠다. 논에 심어져 자라고 있는 벼를 보며 '벼와 보리'이야기를 생각하여 보았다. 벼는 여성의 성질을 지니어 수(水)성인 논에서 자라고 쌀밥은 부드러우며 보리는 남성의 성질을 지니어 화(火)성인 밭에서 자라고 보리밥은 거칠다. 벼는 묘판에서 논으..

나들이 2021.06.07

현충일날 안동호반나들이길 나들이를

현충일날 안동호반나들이길 나들이를 2021년 6월 6일 오늘은 현충일이고 어제는 망종이었다. 아침에 안동호반나들이길을 걸어 원이엄마테마길과 월영교, 야외민속촌을 돌아오는 나들이를 하였다. 망종(芒種)은 소만과 하지 사이의 절기로 논보리나 벼 등 '씨앗에 수염이 달린 곡식을 파종한다'는 뜻이라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밭보리를 수확하고 모내기를 하는 바쁜시기이다. 60년전만하여도 봄에서 망종까지는 맥령(麥嶺), 춘빈(春貧), 춘기(春飢), 춘궁(春窮) 등이라 부르고 먹을 것이 없어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이 많았으며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면 보리타작을 하기전에 덜 익은 보리이삭을 잘라 찧어서 주린 배를 채우며 보리라도 배불리 먹어 보고 싶었던 '보릿고개'를 격기도 하였으며 아이들은 보리이삭줍기와 보리그스르기로 배를 ..

나들이 2021.06.06

어린이날 노인들의 나들이

어린이날 노인들의 나들이 시원한 바람이 부는 5월 5일 오후 안동댐파크골프장에서 한나절을 보내고 저녁에 노인네들 네명이 '별이 빛나는 바다'에서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어린이날로 어린이대공원 방문객이 6만여명(17시기준)으로 지난해보다 70%가 늘었고 '내년에는 마스크 벗길' 바라는 간절한 나들이객들이 북적였다고 한다. '어린이날'은 1922년 방정환선생이 이끄는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에서 '어린이날'을 선포하고 이듬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한것이 효시이고 일제강점기말 중단되었다가 1946년 5월 5일로 변경하여 시행하였으며 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을 선포하여 더욱 뜻 깊은 날이 되었고 1970년 공휴일로 지정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또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하(立夏)..

나들이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