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들이에서 만난 복사꽃 1911년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설정되었다고 전하는 4월 8일 가로등이 희미하게 비춰지는 아침나들이에서 효성아파트앞에 활짝 핀 복사꽃을 발견히였다. 몇일전까지 꽃망을을 맺어 웃을까? 말까? 망설이더니 드디어 함박웃음을 웃어버렸다. 복사나무는 중국의 중국 황하 상류의 고산지대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복셩으로 불리다가 복셩花가 변하여 복숭아로 부르게 되어 사과꽃, 살구꽃, 자두꽃 등과 다르게 과일이름과 꽃이름이 다르게 되었다고 전하며 연분홍빛을 띤 복사꽃은 아름다우나 개화기간이 짧고 안견의 몽유도원도나 도연명의 도화원가에 나타나듯이 이상향의 상징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삼국지연의에서 유비. 관우, 장비가 맺은 도원결의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 열매는 신선이 먹는다는 선과(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