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철새도래지 갈멧길을 다녀와서 부산에서 보낸 2박 3일 매일 아침 낙동강하구 갈멧길을 산책하였다. 갈멧길은 동양최대의 철새도래지로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가로질러 명지 갯벌에 도래하는 겨울철새 군무를 가까이 볼수 있는 곳으로 멀리 가덕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보이고 부산항의 위풍당당함도 걸으며 볼 수있는 길이라 한다.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는 9,560㏊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에 겨울에도 얼지 않는 기후조건과 퇴적작용으로 이루어진 비옥토, 삼각주와 모래톱, 넓은갈대밭과 초원, 썰물때 드러나는 갯벌로 1966년 겨울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되었고 연안오염특별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등으로 보호받는 하구습지는 해외에도 널리 알려졌고 고니, 큰기러기, 솔개, 물수리, 흰꼬리수리, 참수..